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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요모조모

내손으로 초대하고 신고하니 왠지 씁쓸..

by 보거(輔車) 2008.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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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0월) 티스토리에서 배포하는 초대장을 10장을 받고 그동안 바빠서 초대할 생각 못하고 있다가 이제 다시 배포일이 다가오기에 아직 가입 못하신 분들을 위해서 초대장을 배포하자~ 하고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비밀댓글을 통해 이메일 주소를 남겨 주셨고 남아있는 초대장 숫자만큼 나누어 드렸습니다.

초대를 하고 몇일지나 초대했던 분들의 리스트 (초대메뉴 하단)에서 확인을 해 보니 대부분 글은 아직 없으나 개설을 한 상태였습니다.

유독 눈에 들어오는 한 분은 게시글 숫자가 몇개 되더군요.
열심히 활동 하시려 하시나 보다~ 하고 글들을 보다보니 모두 저작권에 위배되는 "음악파일"들...
음악공유 사이트 들어온듯 노래 파일들로만 채워져 있더군요.

비록 내 손으로 초대를 해 드리기는 했으나 불법적인 부분으로 사용하시는 것에는 반대하기에 생각끝에 제 손으로 신고 버튼을 눌러 버렸습니다.

오늘 다시 그분의 블로그에 접속을 해 보니..  블라인드 처리가 되었습니다.

내 손으로 초대하고 내 손으로 신고하고 블라인드 처리가 된 것을 확인하니 왠지 씁쓸한 마음을
감출길이 없네요.

더욱더 많은 분들이 블로그에 참여하고 할동하시면서 블로그의 매력(?)에 풍덩 빠지셨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마음만큼 그렇게 많은 분들이 활동을 안하시기도 합니다. 그건 그러려니 하겠는데 불법적인 블로그 운영까지 그러려니 하기는 그렇더군요.


신고후 해당 블로그에 접속해 보니 블라인드 처리가 되었습니다.


직접 신고를 한 것이 잘 한 것인지 잘못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왠지 씁쓸한 기분은 감출길이 없습니다.

행복한 블로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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