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요모조모

"공박" 족구 게임도 있군요.

by 보거(輔車) 2008. 4. 22.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명한 "개~발" 이지만 족구를 좋아합니다.
워낙 볼을 가지고 하는 운동에는 소질이 없습니다. 볼을 가지고 하는 운동은 할 줄 아는게 한가지도 없습니다. 아니 운동 자체를 안합니다.
그래도 그중 족구를 즐겨 합니다. 관람은 축구와 야구를 좋아합니다만 작은키에 36인치의 허리 사이즈를 자랑하는 저로서는 엄두도 못냅니다.
그나마 활동성있고 좋은 운동이 족구인지라 쉬는날이면 "개발"의 실력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뛰어 댕깁니다.

하면 할 수록 는다는 말이 맞더군요. 처음에는 볼 근처에도 못가고 해매고... 볼이 나에게 오면 겁나서(?) 피하고... 그러나 지금은 많이 달라 졌습니다.

오늘은 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족구"에 관한 온라인 게임도 있더군요.
인터넷 굉장히 많이 접하는 스타일인데 족구도 좋아하는데 만들어 진지 2년정도 된 족구 게임이 있는것 조차도 몰랐습니다. "공박"이라는 게임이더군요.  [   http://www.gongbak.com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족구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한번쯤 해 보세요.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적응이 안되서 인지 아직까지는 힘드네요.

 2006년도에 온라인 게임뉴스에도 소개가 되었던데 이제야 알았네요.

족구 온라인 게임 '공박' 등장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스포츠, 족구!

동네 공터, 건물 옥상, 학교 운동장 등 장소를 불문하고 선 하나 긋고 공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유일한 국민 스포츠가 바로 족구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너무나 익숙한 게임이기 때문이었을까? 농구, 축구, 피구, 테니스, 골프, 야구 등 각종 스포츠 게임들이 범람하고 있는 와중에도 족구 게임은 지금까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최근 레드덕이 공개한 ‘공박’은 바로 이러한 국민 스포츠 족구를 소재로 한 최초의 캐주얼 스포츠 게임이다. 소재의 독특함만으로도 ‘공박’은 많은 눈길을 끌었지만, 더욱 기대되는 것은 단순한 공놀이가 아니라 절묘한 팀플레이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기에 스폰서 시스템, 스킬 시스템 등 지금까지 스포츠 게임에서 만나보지 못한 다채로운 게임 시스템까지 더해져 게임의 재미를 한껏 배가시키고 있다.

 

리얼하면서도 다이나믹한 족구의 진수!

‘공박’은 리시브와 토스, 스파이크로 구분되는 실제 족구 게임의 룰을 게임 속에 고스란히 반영함으로써 사실적인 족구의 재미를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동네 공터와 같은 맵을 배경으로 밝고 명랑한 캐릭터들은 때론 강력하고, 때론 익살스러운 동작들을 통해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족구 플레이 장면을 연출한다. 특히 강력한 스파이크를 할 수 있는 필살기 사용시 보여지는 화려한 이펙트는 스포츠게임의 묘미인 스피드감과 호쾌한 액션성을 한껏 체험케 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쉽고 간편한 조작

‘공박’은 방향키 외에 ‘A. S, D, Q’ 4가지 키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조작체계를 갖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A키 하나로도 자신의 순서에 따라 리시브, 토스, 스파이크를 모두 동작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게임에 조금 익숙해 졌다면 S키를 활용해 순서와 상관없이 바로 스파이크를 할 수도 있고, Q키를 활용해 필살기를 쓰거나, D키를 활용해 네트 앞에서 드롭킥을 하며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를 만끽할 수 있다. 이러한 플레이 방식은 게임에 익숙해 질수록 0.5초 안에 승부를 내는 스파이커와 리시버간의 심리전, 상대의 허 찌르기, 상황에 따른 필살기 활용 등 고도의 컨트롤을 요하는 요소들을 자유자재로 활용케 하여 깊이 있는 스포츠 게임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통쾌한 필살기 작렬

화려한 이펙트와 함께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필살기 한방! 이것이 스포츠 게임에서 가장 통쾌한 순간이 아니겠는가? ‘공박’도 예외는 아니다. 11점을 먼저 획득하는 팀이 승리하게 되는 ‘공박’의 경우 필살기를 사용해 득점하면 한번에 2점을 얻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필살기 활용은 게임의 승패를 좌우하는 매우 주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공박’은 캐릭터별로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는 타이밍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역경] 필살기를 가진 캐릭터는 큰 점수차로 지고 있을 때 필살기가 발동되고, [도발] 필살기를 가진 캐릭터는 상대방이 필살기를 쓰면 갑자기 발동이 된다. (이러한 성향은 처음 캐릭터 생성시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어떠한 성향을 지닌 캐릭터들을 조합해 팀을 구성하느냐에 따라 게임 전개가 크게 달라지므로 고도의 전략적인 팀플레이가 요구된다. 또 한가지, 이러한 강력한 필살기를 멋지게 막아 냈을 시엔 단 한번의 특권! 초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으니 필살기를 두려워만 하진 말자. 초 필살기로 득점 시엔 무려 3점을 획득할 수 있으니 말이다.

 

스킬을 통해 나만의 캐릭터로 성장

보통의 스포츠 게임은 고정적인 포지션이나 클래스로 캐릭터가 구분되지만, ‘공박’은 게이머들의 다양한 전략과 자유로운 게임 플레이를 위해 특정 포지션으로 캐릭터를 구분하진 않는다. 하지만, 게이머가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포인트나 그간 진행해 온 플레이 횟수 등에 따라 조건부로 다양한 스킬들을 획득할 수 있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이러한 스킬 시스템은 공격, 수비, 도움 등 각기 특성이 다른 다양한 스킬들로 구분되어 게이머의 취향과 노력에 따라 캐릭터를 특화 시켜나가는 특별한 재미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단지 새로운 장르의 스포츠 게임 이라는 것을 넘어 ‘공박’은 제대로 된 스포츠 게임의 면모를 갖춘 내실 있는 게임이 되고자 한 흔적이 게임 내 곳곳에 보인다. 아직 개발 진행 중인 만큼 보다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빠른 시일 내에 게이머들이 신나는 족구의 세계에 빠질 수 있도록 공개되길 기대해 본다.

< 출처 : 경향게임스 www.khgames.co.kr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