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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택시일기는 아니지만 택시에 관련된 글을 작성하네요.  2008년 택시일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택시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 시민들과의 시각차를 둘러보고 그 시각차를 좁힐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택시일기를 쓰면서 두얼굴을 가진 택시기사의 모습이 되어가는 것 같아 결국 2009년부터는 글을 쓰지 않았죠...  글을 쓰다보면 손님과의 에피소드 위주로 작성을 하게 되는데 그런 저역시도 승객과의 다툼이 있을때도 있고 짜증이 날때도 있는데 이런 모습을 쏙 빼버리고 좋은 모습의 글만 작성한다는 것이 어느정도의 찔림(?)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쓰다보니 서론이 길어져 버렸네요. 각설하고.

포털메인의 뉴스헤드라인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 익스플로러를 실행하고 포털의 메인뉴스 기사의 제목을 둘러봅니다. 눈의 띄는 기사가 보입니다.  제가 종사하고 있는 택시에 관련된 이야기라 더욱 눈에 띄었는가 모르겠습니다. 기사에 올라오는 택시에 관한 이야기들을 보다보면 택시기사들은 모두 죽일놈처럼 비쳐지는 것이 항상 마음이 아프면서도 이 제목을 보면서도 또 뭔일이기에 이런 시비거리가 생기는가 생각하고 기사를 클릭해 봅니다.



기사를 쭈~욱~ 읽어 내려가면서 참 답답함을 느낍니다. 내용의 요지는 "전남 목포지역의 회사택시에 택시들의 교통법규 준수와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전라남도 40% , 목포시 40% , 회사측 자부담 20%로 2010년 5월 초 이른바 차량용 블랙박스를 설치했는데 영상만의 기록이 아닌 음성까지 녹음이 되다보니 승객들의 사생활 보호에 침해를 받는다며 목포시 주민들 (박모씨 외 24명)이 지역 9개 택시회사를 통신 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를 했다"는 내용입니다.

제가 생활하며 일하는 지역 (충남 천안) 에도 2010년 초 패스트 콜 (Fast Casll) 이라는 브랜드 콜을 출범하면서 블랙박스도 함께 장착을 하였답니다.

차량용 블랙박스에 담긴 영상을 둘려 보려면 주행을 하며 저장되어진 메모리카드를 빼내 컴퓨터에 연결하여 PC로 카피하는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또한 일부 블랙박스의 경우는 여기에 전용프로그램으로 컨버팅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컨버팅 작업이 필요없다고 하더라도 기본 복사한다는 것만으로도 택시종사자나 , 회사 입장에서 보면 쓸데없는 짓! 이라는 겁니다.

사고나 시비거리가 있을때만 이것을 복사해서 자료로 사용을 하죠.

또하나 블랙박스의 내용은 메모리 용량에 따라 수시간 동안 녹화를 하고 용량이 꽉차게 되면 앞부분의 자료부터 지워 나가면서 새로운 내용을 입력합니다.  특별한 사건 ( 교통사고 또는 시비꺼리) 이 없는 한 이 자료는 자연적으로 지워 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걸 복사를 해서 보관하겠다는 정신나간 택시운전자나 , 회사는 없다는 겁니다. 고소를 한 입장에서 보면 내 목소리가 녹음된다는 것이 불쾌한 일일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를 예를 들어보면 다른 어떤 택시기사들 보다도 컴퓨터와 접하는 시간이 많은 부류에 속합니다. 쉬는 날은 거의 컴앞에 앉아 블로그 , 트위터 , 지역관공서를 둘러보며 택시에 관련 된 글 모니터링도 하다보니 컴앞에 앉아 지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이렇게 컴과 접하는 시간이 많아도 일부러 그 메모리 가져다 복사하는 귀찮은 짓은 안한다는 거지요.

모쪼록 이 글 읽으시는 분들은 맘 푹~ 놓고 택시 이용했으면 하는 바램에 넋두리 써 봅니다. ^&^


해당 기사의 댓글들을 살짝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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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거(輔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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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23 11:58 신고

    블랙박스 대중교통엔 필수아닌가....

    개인자가운전자도 사고시 원인규명과 감시용으로 많이들 다는데

    단점이 아예 없다고 말할순없지만

    상식적으로 좋은거잖아?

    승객 사생활보호가 아닌 택시기사들 자신들이 뒤가 구린거겠지

    • 2010.08.23 14:20 신고

      감사 합니다. ~

      그런데 택시운전자들의 반대보다 해당 지역의 한 단체에서
      승객들 사생활 보호를 위한다고 법인택시회사를 상대로
      한 내용이랍니다. ~~~





밤늦게까지 운전을 하고 "사납금"을 넣기위해 회사에 들어가 보니 "주정차 위반 과태료"  우편물이 눈에 띄인다.
어떤차량인가 궁금하여 펼쳐보니 다행히 나에게 날아온 것은 아니었다.
동료기사의 차량인덕에 자세히 살펴본다.

자세히 살펴보니 첨부된 사진의 처음과 끝의 시간차는 불과 35초...

2008-09-03 10:18:07 2008-09-03 10:18:22

2008-09-03 10:18:30 2008-09-03 10:18:42




이건 너무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 민원 발생을 이유로 각회사 및 개인택시 사업조합 측으로 천안시청에서 발송되어졌던 공문이 아직도 게시판에 붙어있었기에 확인해 본다.

천안시청에서 각 업체와 개인택시사업조합에 보내어진 공문


○ 중점 단속내용
 - 택시승강장 외 장기정차 여객을 유치하는 행위
   - 야우리 백화점앞, 신부 대한생명 (태평양약국)앞, 두정동 화상경마장주변, 터미널매표소주변, 천안IC주변 등
 - 정당한 사유없이 승차를 거부하거나 주옫에 내리게 하는 행위
 - 기타 행정지시사항 위반행위. 끝

이러한 내용이다. 고개를 갸웃 거릴 수 밖에 없었다.

장기정차 - 과연 35초를 장기정차로 볼 수 있을 것인가.?
               그렇다 할지라도 35초라는 시간은 너무 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와 일단은 주정차 위반의 법적 정의를 찾아본다.

주차 및 정차의 정의
-. 주차(도로교통법 제1조22호)차가 승객을 기다리거나 화물을 싣거나 고장 그 밖의 사유로 인하여 계속하여 정지하거나 또는 그 차의 운전자가 그 차로부터 떠나서 즉시 운전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 정차(도로교통법 제2조23호)차가 5분을 초과하지 아니하고 정지하는 것으로서 주차 외의 정지상태를 말한다.

공문에서 보여지는 장기정차 그리고 도로교통법에 정의되어지는 정차의 시간제한은 없었다.

이제 다른 의문점이 하나 생겼다.
 
일반 자가용이라면 과연 1번사진과 마지막인 4번사이 사이의 시간이 35초라면 과연 순순히 수긍하고 따를것인가?
혹시 천안시청에서 관리,감독하는 영업용이라고 해서 자가용과 다른 엄격한 법적용을 하는 것은 아닐까?
도로교통법은 영업용과 자가용의 구분이 있을수가 없다.

이번에는 천안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해 본다.

천안시청 홈페이지 첫화면


신문고 게시판을 뒤적이다. 주정차 위반 과잉단속에 항의(?)하는 글에서 천안시 교통과장님의 답변을 보았다.
○안녕하세요? 천안시 교통과장입니다.
○주정차 질서확립에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정차위반 단속대상은 운전자가 차량을 떠나 즉시 이동할 수 없는 상황일때 단속을 실시하게
   되며, 단속방법에는 순회단속과 고정CCTV로 병행단속을 하고 있으며 순회단속은 주정차금지구역
  에서 운전자가 차량내부에 상주되지 않았을 경우 단속대상
이 되며 고정CCTV단속은 운전자의
  차량내부 존재 유무를 확인할 수 없어 5분정도의 유예시간 경과 후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귀하의 차량이 부적합하게 단속되었을 경우 차량번호등 인적사항을 기재하여 구제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이의신청서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라며
○참고로  주차단속이 서부역 주차장과의 연계성은 전혀 무관하오니 예측을 삼가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해당 사진은 고정CCTV단속이 아닌 순회 단속에 의한 것으로 확인

천안시청 홈페이지의 내용에는 분명히 "순회단속은 주정차 금지구역에서 운전자가 차량내부에 상주되지 않았을 경우 단속대상" 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본 글을 쓰기 시작하게 만든 사진에는 운전자가 분명히 탑승하고 있는것이 확인이 되어진다.

그렇다면 실제 우려와 같았던 "자가용과 영업용 택시"에게는 "도로교통법"의 적용을 다르게 하고 있는것인가?

궁금한것은 절대 참지 못하는 성격인 탓에 바로 천안시청 교통과에 전화를 걸어보았다.
"해당 건은 구청에서 담당하고 있으니 전화를 돌려 주신단다."

구청 담당자분과 통화하면서 상황 설명을 하고 몇가지를 물어본다.

나 : %&%%&$%%^*%*(^&^&%(서두 상황설명) 몇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혹시 자가용과 영업용에 대하여
      "도로교통법"의 적용을 달리 하고 있습니까?


담당자 : 아닙니다.  해당 법 적용은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차량번호를 말씀해 주세요.

나 : (그 상황을 알아보려 전화한거라 차량번호는 말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으나 확인하며 이야기 하는것이
        좋을듯 해서 회사차량번호를 말해주었다.) 충남XX바XXXX입니다.
      이 사진에서 보면 첫사진과 마지막 사진이 불과 35초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법적용이 너무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담당자 : 중점단속 부분에 대해서는 각 회사별로 통보를 해 드렸습니다.

나 :  예 그 내용도 함께 보는데 "장기정차" 에 대한 부분인데 과연 35초를 "장기정차"일까 라는 겁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해보니 "
순회단속은 주정차금지구역에서 운전자가 차량내부에 
      상주되지 않았을 경우 단속대상"
라고 되어 있는데 자가용과 형평성에 맞지않는 다른 법 적용을
       한 것 아닙니까?


담당자 : 홈페이지에 있는 답변의 내용이 맞습니다.
            허나 순회단속의 경우는 계도 방송을 하고 이후에 사진을 찍기 때문에 시간차가 그렇게 나지
            않습니다. 계도 방송후에는 즉시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나 : 그렇다면 일반 자가용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시간차가 나지 않는다는 건가요?

담당자 : 네...... 운전자가 계도 방송을 듣지 못했다고 하시겠지만 계도방송이후 바로 단속합니다.

해당 운전하신 분과 직접 이야기를 못해봐서 모르겠지만 과연 계도방송을 정말로 했는가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
한사람의 승객을 더 태우기 위해 저렇게 서 있을정도라면 외부의 상황에 민감한 상황일텐데 계도방송을 듣지 못했을까 하고 말이다.

해당 운전자 분 역시 주정차 위반 순회 단속용 차량은 외부에서도 확연히 구분이 되어 지는데 왜 이 위치에 서있었을까 하는 의문점도 있다.

물론 정확한 정황이나 해당 상황은 알 수 없으나 혹 계도 방송을 했다 하더라도 증거사진자료의 첫사진과 마지막 사진의 시간차가 35초라는 것은 선뜻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다.
계도방송 자체를 하지않고 찍었다 한들 그것을 어떻게 확인 하겠는가 하는 부분이다.


영업용이든 자가용이든 불법적인 행위는 애초에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주정차를 했더라도 "주정차위반 단속용 순회차량"의 경우는

계도방송 후 짧은 시간이라도 
단속의 대상이라 하니

참고하시고 주의 하시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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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09 13:59 신고

    원래기준이 5분 아니었나요? 참나???어이없네..껀수 올리기 인가?

  2. 2008.09.12 08:37 신고

    너무한다? 그 말은 법을 작 지키는 사람이 할 말이지, 당신같은 사람이 할 말이 아니오.
    법 잘 지키는게 억울하게 느껴지던가요?
    차 대면 안되는 노란줄 모르냐? 색맹이 면허는 어떻게 땄냐?
    너 같은 인간은, 지나가는 여자 가슴에 손 올려놓고, 5초 이상 있어야 성추행이라고 할 인간이야...

  3. 2009.04.14 12:56 신고

    시청에서의 답변은 정말 할말이 없게 만드네요. 쩝
    1분도 안되는 정차에 운전자가 탑승하고 있어도 단속에 걸리니..
    저 역시도 자영업을 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수도 없이 끊겨오는 주차위반 딱지에 정말 신물이 나는 사람으로써 님의 억울한 마음 정말 공감감니다.
    그리고 아래에 적으신
    영업용이든 자가용이든 불법적인 행위는 애초에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라는 말에도 역시 공감가고 맞다고 생각합니다.
    잠깐의 시간이라도 누군가는 불편함을 느끼고 피해가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깐요.
    제발 대한민국 정부는 주요 도심 곳곳에 편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적절히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일하는 중 "일산 여아 엘리베이터에서의 납치미수사건"에 대한 보도를 접했습니다.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저로서도 요즘의 일들에 대한 보도를 보며 한숨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남자인 저로서도 소름이 돋는 일인데 다른분들은 어떻겠습까.

좀전에 일산 여아 납치미수 사건에 대한 범인지 잡혔다는 속보다 뜨네요.
"10년 복역한 미성년 상습 강간 전과자" 참 어이가 없습니다.
- 동거녀의 신고로 모 사우나서 잡혀 - 부제목에 이렇게 뜨는 기사도 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사형제폐지"에 대한 글들을 보면서 솔직히 이따위 파렴치한들에게 인권에 대한 존종의 필요성이 있는가 하는 생각만이 듭니다.

인권 물론 중요하지만 저런것들에게는 인권의 적용 보다는 더욱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제거를 해줘야 할 대상이 아닌가 싶네요.

이런류의 사건들의 재발을 막기위해서라도... 죽여버렸으면 하는게 생각이네요.

범인 잡혔다는 소리에 갑자기 흥분해서 쓰다보니 마음만 아파지네요.

"이 세상이 왜 이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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