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할머니1 택시요금 대신 받은 채소와 야채 기분은 Good~~!! 몇일전 굉장히 추웠던 날의 이야기다. 천안의 모 아파트 앞 택시승강장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힘겹게 보자기를 머리위에 이고 자그마한 구르마(손수레)를 끌고 걸어 오시는 할머니의 모습이 사이드미러에 보이기에 트렁크 열림 단추를 누르고 차에서 내려 짐을 실어 드렸다. 목적지는 그곳에서 그리 멀지않은 시골동네. 날도 추운데 뭐그리 무거운거를 이고지고 댕기셔요. 어~ 아파트 앞에서 내가 야채,채소 파는디 개미새끼 한마리도 없네. 조금 있으면 아들이 데리러 온다는데 언제 기달려 그래서 택시타고 가는거지~ 몸 챙기시야지 이렇게 추운날은 좀 쉬시야지요. 몇년을 살살 나와서 장사했는디 어떻게 셔... 사람구경도 하고 좋지... 그런식의 몇마디를 나누며 동네입구에 도착하니 세워 달라는 할머니... 처음 택시를 타기위.. 2008. 12.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