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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배가 고파서 집에서 편안히 쉬지도 못하고 이러고 있네요.~

몇일째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가니 요로결석이 있답니다. 이번이 세번째 요로결석! 지난 두번의 요로결석과 증상이 비슷하긴 하지만 증상이 훨씬 약했기에 한참을 참다가 병원에 간터였습니다. 크기가 기기로 깰 상황까지는 아니니 약을 먹고 물을 많이 마시며 자연배출을 해 보잡니다. 그렇게 의사선생님과의 대화를 끝내고 또 열심히 운전을 합니다.

2010년 7월 24일 자정을 한두시간 남긴 상황의 일입니다.  화장실에서 볼일도 볼 겸 한 대형마트에 들렀다. 너무 피곤해서 택시승강장 뒤쪽에 차를 대놓고 쉬고 있는데 마트에서 장을보고 나온 분께서...


아저씨 택시가요?

아니요. 지금 피곤해서 쉬고 있습니다.

그냥 가시면 안되요?

택시 금방 들어오니 조금만 기다리세요.~
623-6000 패스트 콜 부르시면 금방 달려 올껍니다.


그러니 그 분 창문 가까이서 이야기하다 얼굴을 빼면서 한마디 하네요.

택시가 배가 불렀구만...

순간 튀어나오는 짜증에 한마디 하게 되네요. 

지금 뭐라구 허셨수?  택시가 배가 불렀으믄 집에들어가서 편안하게 쉬고있지 이러구 있겄수?
배가 고퍼서 들어가서 편안히 쉬지도 못허구 이러구 쉬구 있수.~


그냥반도 무안했는데 뒤도 안돌아 보고 가네요.

왠지모를 씁쓸함을 머릿속에서 지워 버릴수가 없었습니다.
그 일이 있고나서 약 30여분을 더 쉬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렇게 쉬다가 마트에서 나온 손님을 태우고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고나니 맥이풀려 일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결국. 하루 사납금 18만원을 다 채우지도 못한채 하루를 마무리 짖고 말았네요.

그 사람이야 빨리 집에가고픈 마음에 택시가 있는데 안간다 하니 무심코 내던진 말인지 몰라도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는 택시운전자 입장에서는 작은돌이 아닌 바위덩어리가 되어 가슴속에 박혀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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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거(輔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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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25 21:59 신고

    사람들이 다 자기 생각만 합니다.

  2. 2010.07.26 10:18 신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아쉽네요.
    무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 한잔에 결석 날려 버리시길....

  3. 2010.11.05 17:38 신고

    늦게까지 술자리가 있거나하면 애용하는 택시. 특히 새벽에는 기사님 심심하실까봐 끊임없이 대화하려고 노력합니다 ㅋㅋ
    단지 늦게탔다는 이유와 기분좋게 쉴세없이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술한잔 하셨나보네요 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지만
    전 항상 수고하시는 분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해드리는것만으로 피로나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풀렸으면 하는 마음으로요 ㅎㅎ. 남들 술한잔하거나 자거나 하는 시간에 일한다는게 엄청 힘들고 대단한거라고 생각하거든요 ^^

  4. 2015.01.06 03:11 신고

    택시사정 누가알까요. 그래서 택시문제 널리알려야 합니다.


블로그에 오래전부터 방문 하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 세상을 향한 넋두리 " 블로그의 주인은 택시기사랍니다.  저보다 훨씬 더 오래 하신 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짧지 않은 시간동안 택시운전을 하면서도 실수를 하곤 합니다.  " 저녁을 마친 저녁시간 직장동료들과의 회식을 마치고 간단한 볼링 한게임을 치자며 피곤한 몸을 이끌고 편하게 이동하자고 택시를 잡아 탔는데 엉뚱한 곳에 내려줬다면.~~~~ " 그 택시운전 기사가 접니다... 애효..~~~ 일 끝낼때까지 뒤통수 가려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



바로 어제 있었던 상황입니다.

여자3명, 남자 1명을 태우고 인원 초과로 다른 택시를 더 잡기로 하고 출발을 했습니다.
목적지는 천안 종합 운동장 볼링장...
항상 네비게이션에 포토뷰어 기능을 이용 사진을 슬라이드로 틀고 다니는데 처음 보는 기능이라며 손님들과 재미있게 목적지 도착 했다고 유관순 체육관 앞에서 내려드렸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내려드리고 출발하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동료에게 전화통화를 하며 위치를 확인 했습니다. 평소 볼링장으로 가는 손님은 거의 없는터라 수영장과 유관순 체육관이 함께 있는곳에 아무생각 없이 내려드렸던 겁니다.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손님들은 얼마나 황당했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목적지에 다시 태워다 주든, 택시요금의 일부를 환불해줄 요량으로.... 바로 차를 돌려 내려준 자리부터 이동할만한 자리로 따라갔는데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기분좋게 내려드리고 웃으며 인사한 뒤라 그래도 덜하긴 했지만 퇴근할때까지 뒤통수가 얼마나 가려웠던지... 이왕 벌어진 일 어찌 할 수 없지만 가끔은 초보경력의 택시운전자가 아니더라도 실수를 하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이런 황당한 경우가 생기더라도 일부러 그랬단 생각하지 마시고 실수로 생각해 주세요. ^&^

어제 천안에서 제 택시에 타셨던 손님들 엉뚱한 자리에 하차시켜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 네비게이션에 사진 슬라이드로 틀고 다니는 머리 아주아주 짧게 자르고 다니는 아자씨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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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거(輔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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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30 19:58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 리플의 마지막 주인공이 보거님이네요. ㅎㅎㅎ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저는 이과수 이야기에서 라틴아메리카 이야기로 개명도 했고
    TNM과 몇몇 미디어에 글도 쓰고 있지만, 방문객 숫자는 여전히 세자리 그것도 첫숫자가 1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근데, 뭐가 그리 바쁜지 이웃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T.T

    마지막에 제가 보거님 블로그에 들어왔을 때는 아주머니가 몸이 불편하셨을 때였는데
    (그게 그러니까 엄청 오래된 일이죠?) ㅎㅎㅎ 요즘은 건강이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아침마다 시간을 좀 내서 이웃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아침 1시간동안 이웃에게
    댓글도 달고 인사도 드렸습니다. 보거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 2009.07.31 11:31 신고

      네. 굉장히 오랜만에 글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저도 뭐가 그리 바빠서 신경을 못썼는지 모르겠습니다. 게으름 병이었나 봐요. ^&^

      자주 들르도록 할께요. 감사 합니다. ^&^

      참 아내는 이제 괜찮아요. ^&^

  2. 2009.07.30 21:06 신고

    아휴~ 친절한 보거님 ㅎㅎㅎ
    그래도 승객분들은 기분 좋게 가셨을껍니다 ^^

    • 2009.07.31 11:33 신고

      그나마 이렇게 글이라도 쓸 수 있는건 그분들과 재미있게 대화도 나누며 이동했었기 때문일꺼예요.

      그렇지 못하고 얼굴 찡그리며 이렇게 이동했다면 자칫 신고 들어갔을지도... ^&^

      여객 운수 사업법 싼 벌금이 20만원 짜리거든요. ㅠ.ㅠ

  3. 2009.07.31 08:48 신고

    손님들도 이해해주셨을 것 같아요 ㅎㅎ

    • 2009.07.31 11:34 신고

      이해해 주시기 만을 바랄 뿐입니다. ^&^
      경력이 늘어가도 가끔 어따 정신 팔아묵는지 이럴때가 있어요. 비슷한 이름의 아파트나 xx아파트 2차 3차 등등 많아서 헤깔릴때도 있구요. ^&^


[택시일기] 이쪽이요! 이쪽! 에이C~! 욕하는손님

수년간 택시기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생활하면서 잦은 경우는 아니지만 내 신경이 바짝 긴장하게 만드는 승객의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목적지 대신 "직진 하세요" 라면 긴장부터 하게된다
대부분의 승객들은 "시청앞이요" "ㅁㅁ아파트요"라고 목적지를 말하지만 가끔은 택시에 타면 목적지를 말하는 대신 "직진해주세요" "우회전 해주세요" "좌회전해주세요" 라고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승객의 말대로 출발을 하지만 미리 긴장부터 하게 만드는 경우가 된다.

왜일까? ...

운전이라는 것 자체가 신경이 굉장히 많이 쓰이는 것인데 거기에 승객의 안전까지 생각을 해야하니 승객을 모시고 이동하는 경우에는 빈차상태일때보다 약간의 긴장을 더한다. 이런상황에 목적지를 모르고 뒷좌석의 승객 말한마디에 온 신경을 모으고 이동을 하다보면 본인도 모르게 더 예민해 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아저씨, 이쪽! 이쪽! 에이씨~!!!
목적지의 기준이 없이 뒷좌석에 앉은 손님의 말에 의존해 이동을 하다보면 승객은 택시의 속도감에는 신경을 쓰지않고 회전해야 하는 지점 바로 앞에서 '좌회전이요" "우회전이요"를 이야기 하다보면 그만큼 급조작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여기에 더한 경우는 뒷자리에 앉아 아저씨 이쪽이요 이쪽..... 택시운전자들은 뒤통수에도 눈을 달고 다니는 사람이 아니기에 회전지점에서 이미 벗어나 버리고만다. 어김없이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 에이씨~!!!!
그러면서 돌아와야 하는 경우의 요금 몇백원 차이에 대한 원망을 늘어놓기 시작하곤 한다.


  택시기사 뒤통수에도 눈(目)은 없다.
그때쯤 되면 내 말에도 짜증이 약간 섞여 내뱉게 된다...
내 뒤통수에 눈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쪽이쪽 하면 내가 어떤 쪽인지 어떻게 아냐고요...
보조 수단인 룸밀러가 있기는 하지만 룸밀러로 뒷좌석을 보면 뒷자리 앉은 손님의 머리부분만 보이게 되니 손동작은 내 눈에 보일리 만무하다.

먼곳에서 방문하게 되어 정확한 지명을 몰라서 이쪽저쪽을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의 경우라면 전 뒤통수에는 눈이 읎슈... 하고  웃어 넘기게 된다. 그분들은 순간순간 판단력이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길안내를 해야할 상황이라면 미리미리...
연세드신 분이 아니더라도 초행길이나 길눈이 어두운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이 길안내를 하면서 이동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경우라면 운행중인 차량에는 속도가 있으니 회전 방향을 조금은 미리 말해준다면 운전자에게 교통상황에 대비할 시간과 심(心)적인 여유를 만들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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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1.12 00:20 신고

    동감합니다. 조수석에서 안내를 해도 알게 모르게 제때 얘기를 안해주면 잘못가기 일수죠..^^ㅋ

    • 2009.01.13 23:36 신고

      맞습니다. ㅎㅎ
      그나마 조수석은 곁눈질 컨닝이라도 가능하니 편하지만 뒷좌석은 방법이 없습니다. 고개를 돌려 확인하기도 쉽지가 않고요. ^&^

  3. 2009.01.12 10:15 신고

    택시를 타면 기본으로 목적지를 말하게 되는데 이런 다양한 일들도 많이 생기는 군요.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잘 읽어 봅니다.~

    • 2009.01.13 23:37 신고

      이런 경우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는 어르신들이 길눈이 어둡다 보니 그러신 경우이지만 아주 가끔 있는 분들이 있기에 작성해 봤습니다. ^&^

      어줍짢은 글이지만 언제나 읽어봐 주시고 좋은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 합니다. ^&^

  4. 2009.01.12 11:03 신고

    저렇게 겉으로 드러내진 않았지만;;
    속으로라도 저렇게 불평하고 있던 저였기에..
    많은 반성을 합니다 ㅠㅠ

    • 2009.01.13 23:39 신고

      헉헉... 반성까지야..
      젊은 분들은 그런경우가 많지 않으니...
      그냥 가끔 있는 경우이기에 한번 써봤어요... 반성하신 다는 말씀에 제가 더 미안해 지잖아요.. ㅎㅎ ^&^

      행복한 날 만드셔요.

  5. 2009.01.12 14:11 신고

    저도 기사분과 몇번 얘기를 하다보니 사고예방등을 위해선,

    택시를 이용할땐 제일 먼저 정확한 행선지하고,
    평소 선호하는길이 있으면 미리 말씀드려야 겠더군요.
    차선을 바꾸거나 할때에도 항상 여유있게 미리 말씀드려야 사고위험도 없고,,,

    안전과 관계된 거라... 민감하실땐 꽤나 민감하시더라구요.

    • 2009.01.13 23:42 신고

      경력이 한두해 쌓이다 보면 더 예민해 질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직업 특성상.

      가장 중요한 말씀이 나온것 같습니다.

      평소 선호하는 길이 있으면 말씀해 주신다는...
      택시운전하시는 분들이 넓게보면 길을 시민들보다 잘 알기는 하지만 코스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비슷한 코스를 자주 다니시는 분들의 경우 비슷한 시간대에 이동을 하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말씀을 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된답니다.

      혹여라도 해당 방향의 교통상황이 사고나 다른 원인에 따라서 변해 있다면 말씀 드리고 다른길을 택해도 되니까요.^&^

      좋은 말씀 감사 합니다.
      행복한 날 만드셔요.

  6. 2009.01.12 21:47 신고

    전 택시타면 착한 승객인데...ㅎㅎㅎ
    내릴지점도 미리미리 얘기해서 차선 바꾸실수있게 한답니다.
    이정도면 베스트매너?? ㅎㅎㅎ

    • 2009.01.13 23:43 신고

      네.. 맞습니다. 러블리앙뚜님 쵝오.~~~!!!

      많은 경우는 아니지만 가끔 이런 경우가 있어서 한번 써봤어요. ^&^

      행복한 날 맹그셔요...

  7. 2009.01.13 13:18 신고

    저는 제친구 아버지께서 예전부터 운전하셨기에
    항상 조심스럽게 타곤 합니다.^^
    헹여 술이라도 먹고 새벽에 타면 왜인지 가시방석 같더군요.^^

    • 2009.01.13 23:47 신고

      편하게 타고 이동하자고 타는 택시인데 술먹었다고 해서 가시방석 같다면 안되죠.. ^&^
      편안히 타셔도 괜찮으실 듯 싶습니다. 운전하시는 분에게 술로인한 실수만 안하신다면이야.~~~ ㅎㅎ

      가끔 제 차 타시는 손님들과 이야기 하면서 그런이야기 가끔 하는데 술냄새, 음식냄새, 진항향수냄새, 땀냄새, 등등.. 이런것에 예민하면 정말 택시운전 하기 힘듭니다. (만성 비염기가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ㅋ) 제 주변에도 냄새에 예민하신 분들이 있지만 그것도 몇번의 해가 바뀌다 보면 순순히 변해 지더군요.

      직업특성상 그런 부분에 자유로울 수 없으니까요.

      언제나 따듯한 말씀에 감사 합니다. ^&^ 행복한 날 만드세요.

  8. 2009.01.13 16:37 신고

    전 맨날 옆자리에서 이쪽 저쪽을 연발하다가 혼나는 지라...ㅋㅋ (조수석 경력 10년? ㅎㅎ)
    택시타면 미리미리 생각하고 착하게 말하고는 하지요~으흐흐~
    칭찬 받아야해~ 막 이러고 ㅋㅋ;;

    • 2009.01.13 23:48 신고

      조수석 경력 10년... ㅎㅎㅎㅎ

      그렇네요. 택시에 타서뿐 아니라 다른차를 차도 예민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인듯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잦은 경우가 아니기에 웃어봅니다. ^&^

  9. 2009.01.13 17:45 신고

    그런경우는 없지만...택시탈때 참고해야 겠습니다..^^;;

    • 2009.01.13 23:52 신고

      저도 24시간을 친절할 수 없는 어쩔수 없는 택시기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이전 글처럼 한 번 더 친절 아니 말한마디의 대화라도 나누게 되는데 일조를 해 주시는 분이 플원님이라는 거 아세요? ㅎㅎㅎ

      블로그를 하면서 실 생활과의 연장선을 생각하지 못했을텐데 플원님 동 지역에 사신다는 거 알고 부터는 언제 한번쯤은 만나게 되지 않을까? 만났는데 불친절한 이미지를 남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더 조심을 합니다.

      이번 티스토리에서 전해지는 명함은 승객들과 대화하면서 홍보(?)용으로 사용하려 합니다.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하는 바램에요.~

      제 생활관에 변화를 주시는 플원님께는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간답니다. 행복한 하루 맹그셔요.

  10. 2009.01.13 19:35 신고

    택시탈 때 저러면 안 되겠네요..
    잠시 동안이지만.. 매너가 있어야 겠죠.. 남을 생각하는 기본적인 예의..

    • 2009.01.13 23:54 신고

      네 맞습니다. ^&^
      운전하는 입장과 동승자의 입장은 차이가 좀 있긴 합니다.
      비단 택시에서만의 경우가 아닌 자가용 내에서도 조심스러운 부분이긴 한것 같습니다.

  11. 2009.01.13 22:17 신고

    그사람들을 종종 만나시는 분이시기에 대처하는 노하우도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할텐데요.. 승객들은 잘 모르니;;

    • 2009.01.13 23:56 신고

      ^&^ 그렇죠. 등승자가 운전자 입장을 생각하기는 쉽지가 않죠. ^&^

      어떠한 경우라도 안전이 최우선시 되어야 하기 때문에 예민해 지는 것 같습니다.
      잦은 경우가 아니기에 다행이죠. ^&^

  12. 2009.01.13 23:13 신고

    저는 아주 착한 승객입니다...목적지를 정확하게 말하겠습니다.

    • 2009.01.13 23:58 신고

      ^&^ ㅎㅎㅎ 착한 승객.. 언제나 글 읽어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심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
      잦은경우 아니니 그냥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해주시면 저야 감사하지요. ^&^

      언제나 행복한 날 만드세요.
      아차 몇일간 쌀쌀하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

  13. 2009.01.14 04:11 신고

    생각 못했던 부분인데 기사분들께는 충분히 고충이겠네요! 저도 앞으로 착한 승객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학생이라 택시탈 일이;;)

  14. 2009.01.15 09:06 신고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5. 2009.01.15 09:37 신고

    근데..택시들 ..ㅠㅠ 제발 차선변경할 때 깜빡이좀...켰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도로위의 무법자 택시..
    우회전시 깜빡이 안키는건 예사에
    앞지르기도 이렇게 하니까..ㄷㄷㄷㄷ

  16. 2009.01.15 10:54 신고

    아버지 택시운전하시는데 휴휴 저는 지나가다가 문 쾅 닫는 사람 싫어요..

  17. 2009.01.15 11:48 신고

    마침 글이 딱 올라왔네요?? 어제 택시를 탔는데 아저씨가 좀 불친절 했어요~ 약간 짜증을 내시더니~ ㅡ.ㅡ 암튼 좋으신 분들은 진짜 좋다는 작년에 늦은 새벽에 탔는데.. 집에 도착하기까지 돈이 많이 모잘랐는데 새벽이라 위험 하시다며 집까지 태워다 주셨어요~ 어쨋든 좋으신분들 까칠한 분들 다양하네요~~~

  18. 2009.01.15 12:28 신고

    반드시 알아야 할 새로운 영어이론이 나왔습니다.
    회화로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영어 이론
    영어는 형식자체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카페〈이제ㆍ영어의ㆍ의문이ㆍ풀렸다〉로
    들어가 보세요.

  19. 2009.01.15 14:08 신고

    구토유발적 더러운 냄새택시- 이것도 돈 내고 타야 하나?

    껌 짝짝 큰 소리내면 씹어가며 '어서옵쇼.'도 없는 택시 - 이것도 택시다-

    아침부터 쌍욕 섞어가며 정치인 욕해대는 택시 - 이것도 돈 내고 탄다

    어디어디로 이렇게 가라고 일러 주어도 자기가 더 잘 안다고 우기면서 멋대로 가는 택시

    - 이것도 택시다-

    기사들이 도덕군자가 아니듯이 손님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택시 안타고 이젠 다시 내차 운행하기로 한다--

    택시 빈차로 1년만 견뎌라--사람 될거다--

  20. 2009.01.15 21:21 신고

    나름 센스 있었던 택시운전 기사님
    - 신호등에서 내려서 반대편으로 건너가려고 했는데
    유턴해주고 싶은데? 하면서 목적지 앞에서 내려주던 기사님
    -5200원 나왔는데 5000원 거슬러주던 기사님
    (단순히 잔돈이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이런 기사 처음봤음)

    무서웠던 택시기사
    - 술에 많이 취해서 깜빡 졸았는데 돌아돌아 와놓고선 돈 내놓으라던 기사
    늦은 밤 단지에 사람이 하나도 없어 여자몸으로 무서웠음
    손님 맞을래요? 예? 딱 이분위기
    -초보운전자때 살짝 접촉사고를 냈는데 뒷목잡고 내리던 택시기사
    10년전에 200만원 뜯어내더라.
    뭐이건 당해보신분 여러분이실듯.

  21. 2009.02.06 00:13 신고

    택시가 정말 어려운 서비스임에도 그에 대한 인식도 서비스에 대한 비용도 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무엇보다 보거님을 위해서 안전운전 하시길 빌겠습니다. 손님이 저런식이면 정말 난감하시겠어요.


[택시일기] 교통사고 났는데 축하한다던 젊은여자승객

젊은 여자승객 2명을 태우고 이동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중 한 아가씨가 전화를 받는다...
대화내용이 그녀의 친구가 교통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출처 : 플리커 Dagona님

통화내용이 그녀의 친구 A의 차량을 누군지 모를 B의 차량이 후미에서 추돌한 것.

세게 박았어?
살짝?
차는 많이 부서졌니?
병원에 있는거야?
입원을 해야 돈이 많이나오니까 지금 병원에 가서 입원해라...
축하한다.. 다음엔 니가 쏴....


그렇게 통화를 끝내고 다시 택시안에서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친구분이 교통사고가 난것 같은데 "축하한다" 는 뭐예요?..~~
네.~ 친구차를 누가 뒤에서 박았나봐요....
차 번호판 고정시켜주는 볼트자욱만 났데요...
뒤에서 박았으니 그차가 다해줄텐데 몸 안다쳤는데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 보험회사에서 돈 나오쟎아요. 돈벌었으니 축하한다고 해줬죠....
그 지지배는 복도 많어....


순간 할말을 잃었다. 아직은 어려보이는 20대 초반의 여성들인데 사회의 찌든때를 너무 빨리 알아버렸는가 하는 생각에 씁쓸한 기분을 감출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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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거(輔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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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16 11:32 신고

    그래도 사고처리는 골칫거리일텐데.. 축하는 아닌듯하네요..

  2. 2008.12.16 12:35 신고

    저는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뒤에서 트럭이 받았는데
    오히려 구경온사람들이 저한테 아깝다고 조금만 더 앉아 계시지 그랬어요그러더군요..
    저는 맘속으로 안다쳐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참 요즘 세상이 어떻게 변할런지..

  3. 2008.12.16 15:25 신고

    에라이!!!!!!!!!!!!!!!!! 더이상 쓰면 험한말 나올 것 같아서..그만..

    • 2008.12.16 17:07 신고

      어찌 욕까지 할수야 이겠습니다.
      그네들이 그렇게 크기까지 기성세대들의 모습이 그랬으니
      저렇게 변한것이겠지요... 씁쓸합니다.

  4. 2008.12.16 15:26 신고

    미친年이군요. 욕이 자동 콤보로 나옵니다. 이런...

    • 2008.12.16 17:09 신고

      무어라 이야기 해 주고 싶었지만 답답함에 다른 이야기라도 해야 하는데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진짜 교통사고의 모습을 본다면 그런말이 쉽게 나오진 않을텐데 말입니다.

  5. 2008.12.16 16:14 신고

    헉.. ..
    ..
    정신차려 이친구야 라는 노래를 틀어주고 싶군요.^^

    • 2008.12.16 17:10 신고

      좀 지나고 혹시라도 더 진짜 심하게 다친사람들을
      접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런말을 못할꺼예요.
      누군가가 강제로 그 인식을 바꿔줄 수 없으니 씁쓸함만을 가져 봅니다.

  6. 2008.12.16 16:28 신고

    님의 말씀처럼 너무 빨리 세상의 때에 물들어버렸군요.

    • 2008.12.16 17:30 신고

      언제나 김주완/김훤주 기자님의 글은 잘 읽고 있습니다.
      이렇게 친히 댓글까지 달아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보잘것없는 넋두리의 글에도 댓글을 달아주시니 영광입니다.
      전 글주변도 없고... 해서 이렇게 넉두리만 씁니다. ^&^

  7. 2008.12.16 18:15 신고

    요즘은 10대가 보험 사기를 친다고 하더라구요..
    참으로 무섭고 애들 키우기도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 2008.12.16 21:48 신고

      그래도 안그런 분들이 더 많다는 것에 위안을 삼고 살아야죠. ^&^ 이런경우는 흔치않은 경우이긴 하지만 왠지모를 씁쓸함은 감출길이 없습니다.

  8. 2008.12.16 18:43 신고

    헐~~
    돈이 최고가 되어버린 세상, 모두다는 아니겠지만 요즘 젊은이들 생각이 아찔하네요..

  9. 2008.12.17 00:37 신고

    오랜만입니다. 보거님.... 아주머니는 좀 괜찮아 지셨나요?

    근데, 정말 님의 포스팅을 보니 정신없는 세상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저런 아가씨들 머리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보면, 건전하고 정상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별루 눈에 띄지를 않네요.
    어쩌다가 이 사회가 저렇게 금전 만능적인 사람들로 가득차게 되었을까요?
    인생을 앞서 살아간 선배들이 죄책감을 가져야 할 것 같기두 합니다.

    결국.... 앞서간 우리들이 저 아가씨를 만든게 아닌지.... 후회해 봅니다.

    • 2008.12.18 02:02 신고

      네 이제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조금 여유가 생기기도 했고요.
      신경써 주시는 이웃님들 덕분에 크게 고생안하고 많이 괜찮아진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 만드세요.

  10. 2008.12.17 02:11 신고

    요새 너무 이런 한탕주의랄까 뭐라고 해야하는지 이런게 많더군요..
    제 친구들도 교통사고 나서 거의 안다치고도 병원에 아예 드러누워서
    몇천만원 받은걸 아직도 자랑스레 이야기 하는 친구도 몇있습니다.
    주위에서 부럽다~~ 이러고;;쩝;;

  11. 2008.12.17 13:32 신고

    ^^;;;;
    요새는 경미한 교통사고는 다들 축하하더라구요...
    보험회사 합의금 때문에 작은 사고는 약간 피곤하고 꽁돈 버는(?) 일처럼 여기나봐요....ㅜㅜ
    그래도 누군가 사고가 났다고 하면 몸걱정, 놀랐을 것에 대한 걱정이나 안부부터
    물어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ㅠㅠ

    • 2008.12.18 02:07 신고

      제 주변에도 예전에 후미추돌을 당하고 나서 병원에 있다하여 문병 갔더니 휴가온듯 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분이야 진짜 다쳐서 누워있으니 실제 휴가온듯 해서 한말은 아닌듯 싶지만. 가끔 보다보면 나이롱 환자가 실제 그렇게 표현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씁쓸함을 느끼곤 합니다.

  12. 2008.12.19 16:41 신고

    거참.....-_- 뭐라 할말이 없는 사람들이네요..

    주변에서 사고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하는 사람도 있는데 ㅠㅠ

  13. 2009.01.11 23:38 신고

    저런 츠자는 제 여자로 만나면 안될텐데...ㅠㅠㅠ


[택시일기] PM 11시 59분에 택시타면 할증적용은?
- 애매한 시간의 할증요금 적용

 





 

택시관련 민원의 글을 접하고...

 


얼마전 "천안시청" 홈페이지를 둘러 보다가 한 시민이 올린 민원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글은 "택시기사의 비양심적인 요금착취" 라는 제목으로 올려져 있었습니다.

민원내용 보기 =클릭=





내용을 요약해 보면 늦은 11시 59분에 택시에 승차하여 비할증 기본요금으로 출발을 했는데 지나다 보니 "할증"요금이 적용이 되어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에대한 천안시청의 답변은...
안녕 하십니까?
천안시 교통과장입니다.
먼저 일부 택시운전기사의 "부정확한 택시미터기 사용으로 인하여 불편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택시는 인가받은 요금이외 택시미터를 부정확하게 조작하여 부당한 요금을 징수하였다면 관련법령에 의하여 엄중한 행정처분을 받게 됩니다.

귀하께서 제보하신 충남31바xxxx호의 택시미터 부당사용에(복합할증) 대하여 보다 정확한 행정처분을 위해서 구체적인 승.하차 장소, 시간 등을 신고하여 주시면 관련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택시로 인한 불편사항은 천안시 교통과(521-5630)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일반적인 택시 심야할증요금의 적용은?





택시를 이용하다 보면 이런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매번 12시가 넘어가는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쉽지가 않아 대부분의 택시운전자들은 비할증시간대에 승차를 하게 되면 목적지까지 그냥 비할증으로 운행을 하는것이 대부분입니다.

택시의 심야할증이 밤12시부터 새벽4시까지의 시간에는 20%의 할증요금이 적용된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지만 이런 경우 애매하게 해석이 되어집니다.

실제 택시 승객을 상대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승객들은 위의 일반적인 상황으로
인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한 택시 심야할증요금의 적용은?



확실한 내용확인과 지방자치단체마다 다른 해석을 내리지 않을까 싶어 검색엔진을 통해 10여곳의 지자체를 무작위 선정 해당건에 대한 질의를 해 보았습니다.

더보기


가장먼저 답변이 온 곳은 "서울시청" 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답변의 글을 쓰시기 전에 전화로 답변을 주셨더군요.  이후 해당 10여곳의 지자체의 답변도 모두 같은 답변이었습니다.

밤 12시이전에 탑승하여 운행 중에 12시가 넘어가는 시점에서부터 할증이 적용되는 것으로, 
12시가 넘어서는 시점에서 운전기사는 할증버튼을 눌러, 그때부터 20%의 요금 계산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천안시청의 민원 답변들에 대한 아쉬움...



천안시청에서도 모두 같은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해당 민원의 글에 정확한 상황 설명이 되어져 있는데 천안시청에 해당 민원에 대한 답변은
먼저 일부 택시운전기사의 "부정확한 택시미터기 사용으로 인하여 불편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 운전자는 정확한 요금적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인 요금적용을 한 것으로 오해 할 수 있도록 작성이 되어졌습니다.

택시는 인가받은 요금이외 택시미터를 부정확하게 조작하여 부당한 요금을 징수하였다면 관련법령에 의하여 엄중한 행정처분을 받게 됩니다.

귀하께서 제보하신 충남31바xxxx호의 택시미터 부당사용에(복합할증) 대하여 보다 정확한 행정처분을 위해서 구체적인 승.하차 장소, 시간 등을 신고하여 주시면 관련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정확한 상황 판단이 가능 한 민원의 글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민원에 대한 정확한 유권해석을 내려줬다면 오해또한 발생하지 않고 해당 민원인 역시도 한번 더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을 겁니다.

천안시청의 답변 내용에 대한 오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민원을 정확히 접수받고 "청문"등의 확인을 거쳐 행정처분을 내리기 때문에 해당 민원은 무죄로 판단이 되어지겠지만 해당글을 읽는 많은 시민들에게는 자칫 운전자의 범법 행위로 인식이 되어 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상황과 법적용이 차이를 보이다 보니 정확히 어떤것이 옳다 그르다를 논하기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운전자와 승객 모두 서로 조금씩 이해하며 웃으며 함께 할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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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04 19:32 신고

    타는 시간에 상관없이 12시부터 적용되는군요 ^^*
    전 그래서 늦으면 아예 새벽까정~~~ ㅠㅜ

  2. 2008.12.04 23:17 신고

    넵 저도 저렇게 알고 있었거던요. 시간과 관계없이 할증시간동안은
    할증 도입~ 껐다 켰다.~

  3. 2008.12.05 11:17 신고

    제가 택시를 탈때는 거진 술마시고 늦게 집에 갈때만 타다보니...
    저런건 거진 신경을 안쓰네요~ ^^

    제 친구 아버지께서 택시운전기사를 하시는데 힘든걸 알기때문에 전 그냥...
    기분좋게 설렁설렁 넘어간답니다~ ^^

    • 2008.12.05 16:50 신고

      가끔은 까칠한(? 까칠이님 화내실라.)손님 태우면 어려울때도 있죠.....
      예전에는 니가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하면서 싸우기도 했지만 한해 한해 가면서 이제는 싸우자고 시비거는 사람 보이면
      제 스트레스 지수를 높이기 싫어서 돈 안받어도 좋으니 언능 꺼지라고 한마디 해 주고 맙니다.

  4. 2008.12.05 11:30 신고

    타는 사람과 태우는 사람의 1분 그차이..상당히 크군요..
    방법은 태우는 사람이 알아서 잘해야겠죠. 1분 늦게 태웠으면 저런 고생안했을 텐데..ㅎㅎ

    • 2008.12.05 16:52 신고

      예전에는 11시 55분까지 빈차였으면 5분은 휴식시간으로 보내곤 했었는데 그것도 사람 많을때 나오는 여유랍니다.

      빈차로 돌아댕기는 시간이 30분 1시간은 예삿일이 되어 버렸으니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랍니다. ㅋㅋㅋ

  5. 2008.12.05 11:54 신고

    전 요즘 택시타는 일이 별로 없어서요.
    뭐랄까...예전 대학생때는 버스 대신에 타고 다녔던 기억도.ㅎ

  6. 2008.12.08 15:05 신고

    안녕하세요~ Daum신지식 담당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12월2주 우수블로거'로 선정되셨습니다~!
    ☞공지참조 http://kdaum.tistory.com/129

    좋은 포스팅 트랙백답변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Daum 영화예매권을 발송해드리고자 합니다.
    Daum아이디와 블로그명("비공개";)을 댓글로 알려주시면 영화예매권을 지급해드리겠습니다.
    확인하시고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몇일전 많은 비는 아니지만 부슬부슬 비가 내리던 날의 기억이다.

길가에 서너살 쯤으로 보이는 여자아이와 함께있는 손님을 발견하고 차를 세운다.
뒷자리에 아이를 먼저 태우고 아이의 엄마가 올라탔다.

목적지를 말하고 바로 들려오는 아이엄마의 목소리..
"비와서 흙 묻은 발을 엄마 바지에 대면 어떻게 해 엄마 옷 더러워 지잖아.. "

그냥 그러려니~ 하고 주행하다 룸밀러를 들여다 보았다. 

아이는 의자위에 올라가 뒤따르는 차들을 보고 있었다.


아이의 신발에 무엇인가 묻어있기에 탔을때 바지에 무엇인가 묻는다고 소리치던 아이엄마는 아무런 제제를 하지 않는다. 아이들이야 어딘가에 이물질이 묻는것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그랬으리라...
아이 엄마가 시트위에 올라간것을 인지 못하고 있는가보다.. 하고 주행하는데

잠시후 아이 엄마는 몸을 살짝 틀어 아이쪽을 보며 대화를 나눈다.

시트에 묻는 흙에 대해 이야기 하면 아이의 엄마가 무안해 할까봐

"브레이크 잡으면 위험하니까 아이는 자리에 앉혀 주세요.."
라고 말을 하니

아이를 자리에 앉히려다 시트를 확인하고 이내 무릎에 앉힌다.

시트에 묻은 진흙을 보았다면 최소한 휴지라도 있는지 물어보고 닦아주는 것이 예의 아닐까?
다음 사람을 위해서라도 아니 닦으려는 시늉이라도 해야 할 것을..

만약 그것을 나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면 다음에 타는 고객은 어떻게 생각을 할까. 

한마디 해 주려다 아이가 놀랄것 같기도 하고 아무말 하지 않았다.

목적지에 내려주고 정차 할 공간을 찾아 정차하고 걸레를 들고 뒷문을 여는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냥 조금 묻는 정도가 아닌 시트가 진흙바닥이 되어 버렸다.

다시 돌아가 한마디 퍼부어 주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다.

그것을 닦으며 생각해 본다.

내것을 아끼는 만큼 아니 그것이 수십분의 일이라도 남의것을 아끼는 마음이 없을까?

그렇게 만들어 놓은 아이가 무슨 죄가 있겠는가 아이는 진흙보다는 관심사를 따라가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그것이 바른길이 아니라면 어미가 잡아줘야 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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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15 15:03 신고

    가끔 보면...왕같이 대접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진상 같은 짓 때문에..
    짜증이 나는 경우가 있어유.....

    비단 택시만의 문제는 아닌 서비스 업종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문제인듯....

    • 2008.10.15 19:50 신고

      정말이지 확 한마디 해 주고 싶지만
      그런 모습을 보는 아이에게는 오랜 기억으로 남지
      않을까 싶어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더군요. ^&^

  2. 2008.10.16 20:10 신고

    맞아요! 보시는 관점이
    세상사람모두 조금만 같았으면....^^*

  3. 2008.10.19 01:44 신고

    정말 개념이 없는 아줌마 이군요!!!!
    힘내세요~ 기사님! ㅋ

  4. 2008.10.28 07:29 신고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는 친구가 오랫만에 한국을 나갔습니다. 숙소에서 나가 택시를 타면서 "안녕하세요?"라고 말을 건넸더니 바로 "외국에서 오셨나봐요!"라는 응답이 오더랍니다. 어떻게 아세요? 라고 물었더니, "인사를 하셨잖아요? 여기 사람들은 인사 안해요"라고 하더랍니다. 동방 예의지국이라 불렸던 한국.... 그 한국이란 나라는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요?


[이정구의 택시일기]
택시운전을 하다보면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
"운전을 하게되면 말이 험해진다"는 말이 있듯이 운전이라는 것 만으로도 스트레스는 쌓여만 가게된다.
단순하게 운전만 하더라도 쌓이는 스트레스 , 운전을 직업으로 하다보면 특히 승객을 모시고 운전을 하다보면 그 스트레스 라는것은 잠시잠깐의 운전만 하는 운전자들에 비해 몇배는 족히 될꺼라고 생각을한다.

[스트레스 해소는 어떻게?]
많은 분들이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고 해소하는 방법도 차이가 있다.
웹또는 손님들과 대화도중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 스트레스를 의도하진 않았더라도 손님에게 풀었는가?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양측의 입장을 모두 듣지 못하고 한쪽의 입장만 듣고 생각하기에 단정지을 순 없다. 만약 그렇다면 이러한 일은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

다른분들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까(?) 하고 생각을 해 보면..
1. 드라이브 형 - 손님이 있어도 그냥 돌아 다닌다. 창문열고 음악켜고 ...
2. 두꺼비 형 - 한적한 곳 또는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쉽지않은 "순번 줄타기"에 들어가 마음속으로 삭힌다.
3. 수다맨 형 - 가까운 분들과 만나 커피한잔 하면서 욕하며 풀어내기도 한다.
4. 안전중시 형  - 스트레스를 받고 운전을 하다보면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는
                        사납금을 채우지 못해도 그냥 차세우고 집에 들어가 버린다.
5. 취침형 - 에이모르겠다. 힘들어 죽갔는디 잠이나 한 숨 자고 하자...

그럼 나는?????  이거 다 포함된다. ㅋㅋㅋㅋ

[나만의 특별한 해소법]
사실 이건 해소를 위한 목적도 있지만 예방차원이다.
바로 네비게이션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택시운전을 하는 나로서는 시내주행할때는 사실상 네비게이션이라는 것이 필요가 없다. 어떻게 보면 그녀석보다 나의 "대갈빡 네비게이션"이 더 빠르고 빠른길도 잘 찾아준다.

어떻게 활용을 할까 생각하다가 시작한 것이 "전자앨범(Photo Viewer)" 기능이다.
몇십만원씩 주고 "전자앨범"을 따로 구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을 한다.
각 네비게이션 마다 전자앨범 기능이 포함이 되어 있으나 가능한 사진의 갯수가 정해져있는 경우도 있다.
새 기종도 그런지 모르겠으나 파인드라이브의 4인치 모델은 처리능력 때문에 100장 정도의 사진만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아이나비 es200모델의 경우는 제한이 없는듯 하다. 굉장히 많은 사진을 넣어두는데도 모두 플레이가 가능하다.

과연 이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싶지만
스트레스를 받아 씩씩거리고 있다가도 딸 예림이가 툭! 튀어나와 씨~익!!!! 웃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 스트레스가 줄어드는것을 느낀다.

요즘 많이 좋아진 DMB 등 여러가지의 부가기능들이 있지만 특히 DMB의 경우는 택시에서 시청이 불법이기도 하지만 켜놓고 다녀보니 생각 했던것 보다 굉장히 위험하다.


☞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본 화면은 주행중 촬영이 아닌 마트앞에서 손님기다리며 찍은것이랍니다.

[전자앨범 기능이 좋은점]
첫째는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스트레스 죽이기에는 이거만큼 좋은 방법도 드물다.
둘째는 승객들과 이야기 꺼리가 생긴다.
          네비게이션에는 일반화된 기능이지만 활용도가 높지 않아서 인지 "이런거 처음봤어요~"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면서 대화가 시작되고 대화를 하면서 지루하지 않은 이동이 될 수 있다.
셋째는......  이건 공개하지 못한다.



영업용이 아닌 일반 운전자들에게도 이 기능은 적극 권장을 하고싶다.
언제나 가족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내 마음속의 사랑을 자극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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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택시운전을 하며 생긴 에피소드 입니다.

몇시간을 손님이 없어 빈차로 돌아 다니다 지쳐 터미널 순번대기에 들어가고 한참을 기다려 30대로 보이는
여자손님을 태우고 출발하며 목적지를 묻습니다.

어서오세요. 으디루 미셔다 드리까유.
아저씨, ........로 가주세요...
그라지요... 안전하게 미셔다 드립지유....

그손님 먼거리를 다녀온 손님인지 뒷좌석에 눕다시피 앉아 하품을 한다.
평소 이런저런 이야기 잘 하며 손님들과 이야기 하며 다니는데 피곤해 보여서 그럴수가 없다.

운전을 하며 머릿속이 멍~ 해졌었는가 보다..

주행을 하다보니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온다. 언제나의 습관처럼 난 우회전을 한다.
또 열심히 액셀레이터를 밟아대며 한참을 다녔다...

어느순간 뒤에서 들리는 소리.......

아저씨 지금 어디 가시는 거예요~~~???? (놀란듯 큰 목소리로 소리치듯 말한다.)

차가 휘청거릴 정로로 내가 더 깜짝 놀랬다.

난 대답한다... 어라? 언제 타셨어요?

그렇다 손님을 태웠다는 사실을 까마득히 잊어 버리고 있었던 것이다.
손님도 자고 있었으니 몰랐고... ("코"라도 좀 골았었으면...)

그 손님도 무지하게 놀랬단다 잠시 눈을 부치고 일어났는데 전혀 딴동네 와있더란다.
운전하는 택시기사를 보고 있자니 납치 당하는 줄 알았단다.  (헤어스타일이 삭발 수준이어서 더 그랬는지도..)

순간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웅크리고 눕다시피 앉아 도망 갈 생각을 했었단다..

그런데 앞에앉은 택시기사 혼자 중얼중얼 하고 있더란다... 그래서 마음 좀 놓고 소리친거라고...

얼마나 미안하고 창피하던지...  진짜 그때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싶은 느낌이었다

택시요금을 보니 벌써 3만원을 넘어 달리고 있었다....
미안하고 챙피한 마음 달랠 길 없어 미터기를 잽싸게 꺼버린다.

지난 이야기지만 지금 생각해도 그 손님 얼마나 놀랬을까 생각하며 웃음지어 본다.
그 일 벌어지고 손님하고 목적지까지 이동하면서 오해가 풀렸기에 망정이지 납치범으로 오해 받을 수도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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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거(輔車)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8.09.03 23:32 신고

    ㅎㅎ 그 손님 정말 당황하셨을듯 합니다. 저도 고속도로 운전 하면서 한참 뒤에는 중간 과정이 생각이 나질 않아서..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기억이 나질 않을때가 종종 있더군요..

    • 2008.09.04 00:14 신고

      그 사고를 쳤던 저로서도 당황을 했으니 그것도 여자분이었으니 ^&^
      그래도 목적지까지 돌아가면서 한참 웃으며 갔으니 다행이죠...

  2. 2008.09.04 00:29 신고

    오호 보거님 심각한데요 ㅋ

    누구나 택시를 탓다면 당황 했을듯~ ㅋㅋ

    • 2008.09.04 00:33 신고

      가끔은 머릿속이 멍~ 해질때가 있어요.
      일반 운전자와 달리 택시운전자들의 경우 운전에만 쓸 수 없고 , 손님 , 목적지 , 등등 신경을 쓸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끔 깜빡깜빡 할때가 생겨요..

      지금도 손님을 태우면 목적지 도착할때까지 두어번은 확인을 하면서 가는 습관이 생겼다죠.. ㅋㅋ

  3. 2008.09.04 03:05 신고

    진짜 당황하셨을 듯.
    그래도 실제 에피소드라 재미있었습니다~

    • 2008.09.04 06:42 신고

      이후에 이 손님 휴대폰 번호 받아가셔서 한동안 개인적으로 콜을 해서 이용하시곤 하셨었는데.
      개인택시와 다르게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다보니 시간 맞추어 드리지 못할때가 많아 결국은 포기하게 되었었습니다.

  4. 2008.09.04 12:21 신고

    보거님도 손님도 무척 놀랐겟습니다..
    그날의 건망증 잊지못할듯합니다..ㅎㅎ

  5. 2008.09.04 16:11 신고

    헉.. ---;;;
    완전 오해 받을 뻔 하셨네요. ㅎㅎ

  6. 2008.09.04 21:17 신고

    이 손님 휴대폰 번호 받아가셔서 한동안 개인적으로 콜을 해서 이용하시곤 하셨었는데....그럴땐 저에게 좀;;; 농담예유..ㅡ.ㅠ

  7. 2008.09.04 22:47 신고

    택시하시면 남모를 에피소드들이 많으시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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