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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일기

택시요금 100원 때문에 ??? ...

by 보거(輔車) 2008.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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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핑을 하다보면 수많은 글들중 "택시"에 관한 글들을 보면 목적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내용중 하나가 "목적지에 도착을 하고서도 100원 더 올라가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몇미터를 더 주행한다" 는 이야기다.

"모르는게 약이다"
갑자기 쌩뚱맞게 이건 뭔소리?
그렇다 인터넷을 모르고 많은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면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았을텐데.
여러가지 생각하다보니 괜한 눈치(?)를 볼때가 있다는 것이다.

택시에 승차하고 목적지를 말할땐 대부분의 승객들이 본인의 목적지 근처의 "기준이 되는 곳"의 명칭을 이야기 한다. 많은 경우 목적지 부근에 이르러 여기서 세워 주세요.........
그러면 운전자는 당연히 세울곳을 찾는다. 그자리에서 바로 급브레이크를 밟고 정차를 하는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되려 운전을 이따구로 하냐고 욕이 날아올터...

여기서 문제가 된다 조금 더 미리 어디서 세워주세요.. 하면 좀 낳을텐데. 대부분의 승객들은 내 목적지 앞에 다와서 세워주세요..를 외친다. 그사이 요금이 올라갔다면 100원때문에 몇미터 더 주행을 했구나.. 라고 생각 할 수 있을 것이다.
택시비 100원이 올라가기 위해선 지역의 편차가 있으나 대게의 경우 100-150m를 주행하게 된다. (시간제외)
도착하면서 100원이 올라 갔다면 이미 상당부분은 주행을 해 왔다는 것이다. 그 몇미터에 100원이라는 금액때문에 얼굴 찡그릴 일을 일부러 만드는 사람은 최소한 내 기준에서 본다면 없다는 것이다.

글 윗부분의 박스에 "모르는게 약이다"라는 글을 써 넣은 이유를 설명하자면 인터넷이라는 소통의 공간을 많이 접하는 나로서는 그런 글들을 보며 그런 오해를 받기 싫어 그 사이 요금 올라가면 아예 계산조차 하지 않는다.

다른글로 다시 작성을 하겠지만 많은경우 도로한폭판에서의 정차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곤 한다.
목적지 도착할 즈음 주변에 다른차에 방해되지 않도록 비켜줄 자리가 있다면 그자리까지 이동을 해서 차를 세우곤 하는데 이때 요금이 올라가게 되면 혼자 생각해 본다.
"이것도 요금 올리려고 더왔다고 뒤통수가 가렵겠군"
생각하며 올라간 요금을 빼버리고 계산을 한다. 

한번쯤은 내 입장만이 아닌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그런 부분이 필요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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