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 바캉스 후 피부관리
해변가나 강과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느라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가 벌겋게 타거나 물집이 생기기 쉽다.
이런 경우에는 차가운 얼음이나 찬 물수건으로 냉찜질을 해주면 좋다. 심하게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가 부분적으로 벗겨질 수 있는데 이때는 억지로 잡아뜯거나 타월로 벗겨내려고 하지 말고 유연화장수 등으로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 후 자연스럽게 벗겨지도록 해야 한다. 항생제가 포함된 부신피질 호르몬 연고를 바르면 효과가 있다 . 또한 일광화상을 입었을 때는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수분제품을 충분히 발라주면서 하루 7∼8잔의 물을 마셔 몸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직접적인 피해 외에도 여름철에는 자외선을 많이 받아 자칫 잡티, 기미, 주근깨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의 각질층이 두터워지고 진피층이 손상되어 피부 탄력성을 잃어 잔주름이 생기고 피부에 각질이 생겨 피부의 노화를 촉진시키게 된다.
따라서 여름철 바캉스 후에는 피부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화이트닝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면 좋다. 특히, 차가운 오이 마사지, 비타민 A.C.E가 포함되어 있는 화장품, 항산화제 보충제도 도움이 된다.
step 2 태닝 후 피부 관리
태닝 후에는 피부에 남아있는 오일이나 자외선 차단제를 깨끗이 씻어두도록 하자.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해져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공급과 영양공급이 필요하다. 고단백 식품과 미네랄과 비타민(특히, C와 E)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피부에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어 적절한 수분공급 팩을 얼굴에 해주는 것이 좋다.
태닝 후 피부가 심하게 화끈거리거나 벌겋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명반가루(약국에서 구입가능) 3g을 미지근한 물 1리터에 녹여서 다시 차게 한 다음 냉습포를 해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거즈 수건에 명반액을 적신 다음 일광화상 부위에 5-10분 정도 올려놓고 약한 선풍기 바람을 쐬면 된다. 이렇게 피부를 진정시켜준 다음 적절한 스테로이드 연고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증세가 심할 경우 아스피린1알(250mg) 정도를 복용하면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물집이 생기면 급한 대로 냉습포를 한 다음,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녹차는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면서 모공을 수축시켜 피부결을 매끄럽게 한다. 녹차 우린 물을 냉동실에 얼린 다음 가제에 싸서 열기가 심한 부위에 올려두는 녹차 얼음팩을 해준다. 그리고 나서 녹차 우린 물로 여러 번 세수하면 피부가 촉촉해지면서 활기가 되살아난다.
step 3. 바캉스 후 두피 관리
바캉스 후 손상된 모발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이다. 특히 땀을 흘린 뒤 모발을 장시간 방치하면 땀구멍을 막고 모낭을 막아 두피에 염증이 생기거나 탈모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영장 물의 소독 성분은 모발의 천연성분을 파괴하며 바닷물의 염분은 삼투압으로 모발 내부를 탈수시킨다. 따라서 물놀이 이후에는 반드시 두피와 모발을 꼼꼼하게 씻어줘야 한다. 머리를 말릴 때는 드라이어 사용은 자제하고 바닷물, 수영장 물로 인해 푸석해진 머릿결은 손상모발용 샴푸와 집중관리 앰플이나 트리트먼트를 이용한다. 모발의 손상도가 심하다고 해서 트리트먼트 제품을 지나치게 많이 바르면 모발에 남아 탈모나 각종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모발의 끝부분에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녹차 티백을 우려낸 물로 머리를 헹궈주는 것도 좋다. 녹차 성분이 두피와 모발에 남아있는 잔여물을 깨끗이 헹궈주는 것은 물론 땀이나 피지 등으로 인해 냄새가 나거나 번들거리는 현상을 예방해 준다. 모발에 영양을 주는 검은 콩, 미역, 다시마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 역시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step 4. 규칙적인 생활
본래 여름휴가는 더위를 피해 생활의 재충전을 얻는 기회로 쓰여져야 하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하고 무리한 강행군으로 생체리듬이 깨지기 쉽다. 휴가중의 불규칙적인 생활로 밤에 분비되는 멜라토닌이 적어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고 낮에는 코르티솔이 분비되지 않아 일을 할 때 피곤하고 무기력하게 된다. 또한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되게 마련이다. 보통 한번 깨진 생체리듬을 바로 돌리는 데는 1∼2주의 기간이 필요하다. 바캉스 후유증을 이겨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지켜주고 일정한 시간에 수면과 식사를 하는 것이 회복의 지름길이다. 피로하다고 늦게까지 자거나 장시간 잠을 자는 것도 오히려 더 피로감을 느끼게 할 수 있고, 본격적인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그러나 밤잠을 설쳐 낮에 잠이 쏟아진다면 낮잠 시간은 20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바캉스 후유증을 이기겠다고 수면제나 술을 선택하면 오히려 증세가 만성화될 수 있다. 또한 졸음을 몰아내기 위해 커피나 드링크류를 많이 마시는 것도 중추신경을 자극해 생체리듬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수면장애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밤에 잠을 청하기 위해 수면제나 술을 선택하면 오히려 증세가 악화되거나 만성화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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