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예의1 [택시일기] 내것처럼 남의것도 아껴줬으면... 몇일전 많은 비는 아니지만 부슬부슬 비가 내리던 날의 기억이다. 길가에 서너살 쯤으로 보이는 여자아이와 함께있는 손님을 발견하고 차를 세운다. 뒷자리에 아이를 먼저 태우고 아이의 엄마가 올라탔다. 목적지를 말하고 바로 들려오는 아이엄마의 목소리.. "비와서 흙 묻은 발을 엄마 바지에 대면 어떻게 해 엄마 옷 더러워 지잖아.. " 그냥 그러려니~ 하고 주행하다 룸밀러를 들여다 보았다. 아이는 의자위에 올라가 뒤따르는 차들을 보고 있었다. 아이의 신발에 무엇인가 묻어있기에 탔을때 바지에 무엇인가 묻는다고 소리치던 아이엄마는 아무런 제제를 하지 않는다. 아이들이야 어딘가에 이물질이 묻는것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그랬으리라... 아이 엄마가 시트위에 올라간것을 인지 못하고 있는가보다.. 하고 주행하는데 잠시후 .. 2008. 10.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