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씨몽키1 시파?, 차라리 대놓고 욕을해라 욕을해. 몇일전, 초등학교 3학년인 딸아이와 함께 앉아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마침 딸아이 좋아하는 개그 프로그램이 방영되어 지고 있더군요. 딸아이와 흉내도 내가면서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어떤 코너인지는 모르겠으나 악기를 가지고 나와 조율을 한다며 음을 맞추는 장면... 도, 레, 미, 파, 솔, 라, 시~파 ....... 순간 깜짝 놀랬습니다. 딸아이와 눈이 마추졌는데 딸아이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저를 쳐다보더군요. 물론 도레미파솔라시파... 음을 이야기 하는것.... 욕이 아니죠.. 하지만 그것도 억지 웃음을 유발하기 위한 욕을 비틀어 하는 말로 밖에 들리지 않더군요. 딸아이에게 물었습니다. 학교에서도 저런거 많이 따라하니? 당연하죠... 욕하면 혼나니까... 당연하죠? 당연하죠? 당연하죠? 머리가 띵~해진다.. 2008. 12.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