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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에 외암리 민속마을에서 짚풀문화재 시작을 알고 오늘과 내일 양일간은 그곳을 떠돌아 다녀 보겠다고
글을 썼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구름 많이 끼고 꾸물꾸물 하더군요.

나갈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다

그래도 가기로 계획 세웠던 거니 가보자.~~~

외암리마을에 도착해서 구닥다리 Dslr챙기고 삼각대 챙기고  .............

열심히 챙겨 마을 입구에 도착. 사람들 있길래 한컷 찍어볼 요량으로

"찰칵"

디지털의 가장 큰 장점은?  찍고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거겠죠?

확인하는데 LCD 창에 나온 메시지........



NO MEMORY CARD

NO MEMORY CARD

NO MEMORY CARD

NO MEMORY CARD

NO MEMORY CARD

NO MEMORY CARD

NO MEMORY CARD




맘도 상하고 바보같은 나에게 화가나서 그냥 돌아와 버렸습니다. ^&^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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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거(輔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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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24 20:16 신고

    전 작년에 남한산성 단풍놀이 갔다가 빠때리가 바로 끝나는 바람에... ㅠ.ㅠ
    그날 바로 추배를 샀지요. ㅎㅎㅎ

    • 2008.10.24 21:36 신고

      몇해전 아내친구 결혼식에도 빠뜨리고 가는 바람에
      부랴부랴 저녁늦게 마트에가서 간신히 샀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사두었던 메모리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습니다. 흑흑.

  2. 2008.10.24 22:06 신고

    전 항상 메모리를 빼내면 다시 넣을때까지 잠도 안자요~ -_-;;
    너무 아쉬운 하루가 되셨겠어요~ㅠㅠ

    • 2008.10.24 23:35 신고

      저도 항상 그런 버릇(?)을 들여야 하는데 게으름으로 인해 이런일이 생겨 버립니다.

      아쉬운 것도 아쉬운거지만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본인의 불찰인것을... 본인에게 화만내고 혼자서 짜증내고... 몸만 바쁜 하루였습니다. 흑흑.

  3. 2008.10.24 23:57 신고

    대략난감..ㅎㅎㅎ
    전 이제 나가기 전에 반드시 확인 또 확인한답니다...

  4. 2008.10.25 01:07 신고

    이런....올초에 결혼식장 갔는데 메모리카드 없어서
    스트로브 배터리 없어서 고생한 경험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내일은 꼭 챙겨서 다시한번가세요^^

  5. 2008.10.25 07:05 신고

    한가지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군요.
    아주 오래전에 소매몰도에 갔다가
    점심 끓여먹기 위해 코펠을 풀었더니 거기에 까스통이 빠졌던 기억말입니다...^^

    • 2008.10.25 10:06 신고

      무언가 빼먹은걸 확인한 이후의 황당함과 허무함이란
      무엇으로 표현하겠습니까.
      오늘은 형님가족과 함께 다시한번 나들이 갑니다. ^&^
      언제나 멋진사진 보여 주시는 제갈선광님 주말인데
      행복한 주말 만드세요.

  6. 2008.10.25 10:39 신고

    햐~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가보네요~
    전 주말 이런때면 귀찮아서 방에서 꼼짝도 안하는데...^^;;;
    이때문에 나오는 뱃살이 장난이 아니랍니다. ^^;

    전 무언가를 자주 깜빡하기 때문에 누군가랑 항상 같이 움직이고 같이 준비하죠.^^;
    이번엔 좋은 사진 많이 찍어오세요~ ^^

    • 2008.10.25 21:25 신고

      여행 자주 못 다닙니다.
      그럴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10월에는 각 지역축제들이 많아서 근처 지역들만
      돌아댕깁니다.
      단풍좋은 가을인데 그흔한(?) 산에한번 못 올라가 보네요.

  7. 2008.10.25 11:09 신고

    메모리 없으면
    배터리 나가면 그래도 땜빵은 가능한데

    난감하죠,,
    그래도 요즈음은 내장 메모리가 있는 것이 있어서 몇컷은 가능한 것들이 많습니다.

  8. 2008.10.25 11:19 신고

    오랜만에 OTL...을 사용할 글이네요. ^^

  9. 2008.10.25 18:22 신고

    헉... 어쩌다가.. 밧데리 충전 안하고 간 경우랑 비스무레 하군요.. -_ -;;;;


    아..그거 안고쳐서..ㅠㅠㅠ;;;
    링크느 : http://www.ontown.net/towngallery.php?uid=621

    이미지 경로는 http://www.ontown.net/v1_images/bt_townphotographer_h.gif

    입니다. 사이드바 모듈에서 이미지배너 삽입으로 넣으시면 될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 2008.10.25 21:26 신고

      또자님 댓글보고 바로 적용시켜 봤네요. ^&^
      전혀 포토그래퍼라는 수식어가 붙을 인물이 아닌데
      허락을 해 주심에 감사할 뿐이죠.

  10. 2008.10.26 00:07 신고

    내장메모리가 있는 똑딱이 유저는 위안삼아보네요 ㅎㅎ DSLR 좋은거 알지만..손에 쏙 들어오는게 좋아서 ㅜㅜ

    • 2008.10.27 03:29 신고

      저도 주력카메라는 Contax i4r 입니다. ^&^
      요 녀석은 언제나 저와 함께 합니다.
      아주 작고 귀엽고 새제품 나올때보다 단종되고나서
      중고가격이 더 비쌌던 제품이기도 하죠. ^&^

  11. 2008.10.26 15:49 신고

    아. ㅋㅋㅋㅋㅋ
    죄송하지만 저에겐 너무 재미있는 에피소드인걸요?
    꽤 오래전에 처음에 디카를 샀는데 디카만 사면 필름 안사도 된다고만 알아서 그냥 디카만 사서 메모리카드를 나중에 다시 산 기억이...-_-;;

  12. 2008.10.26 17:11 신고

    헉! 사진 기대했는데;; 그런데 저도 그런적있어요 얼마나 맘상하던지. 배터리 놓고 나간적도 있는데, 다행히 제껀 건전지도 들어가서 아쉬운데로 건전지로 찍고 그랬어요 ;;; 아아아 ~ 얼마나 아쉬우셨을까요~

  13. 2008.10.26 19:49 신고

    온타운이 등록된 네임서버에 장애가 생겨서 서비스에 지장이 있습니다.
    복구중에 있으니 양해부탁드린다는 말씀 드리러 왔습니다. ㅠㅠㅠ

  14. 2008.10.26 21:20 신고

    ㅋㅋㅋ 어떻해요 ㅎㅎㅎㅎㅎ

    저 아는 분은...메모리카드만 들고다니시더라구요 -_-;;;

    슬쩍 제카메라 빌려가시더니...메모리카드만 살짝 바꿔서...쓰시고..다시 돌려주시고 ;;;

    • 2008.10.27 03:39 신고

      메모리만...
      손에 익은 카메라 쓰는거랑 그렇지 않은거랑은
      느낌뿐인지는 모르지만 불편함의 차이가 있더라구요.

      전 장비를 애지중지 하는편이 아니어서 다른분 장비
      빌리게 되면 신경쓰여서 그냥 있는것에 만족하고 살아요.

      바디에서 렌즈 분리도 안하고 렌즈캡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그러네요. ^&^

  15. 2008.10.27 09:32 신고

    지난 여름 휴가 제 모습과 같군요 ㅜㅜ

    이 맘 이해 갑니다 ㅠㅠ

  16. 2008.10.27 11:50 신고

    아직까지 그런 상황에서 예비 메모리 카드마저 없었던 적까지는 당해(?)보지 않았는데, 나름의 방안으로는 메모리 카드(요즘은 많이 저렴하니까요.)를 여러 개 사서 주로 메고 다니는 출사 가방에 하나씩 짱박아 놓고 있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의미에서 ^^;;

  17. 2008.10.27 17:18 신고

    크하하하; 전...배터리가 없어서 종종 못찍습니다.....!!
    왠지 막 공감 ㅋㅋ

  18. 2008.10.27 19:42 신고

    헐;;; 저는 위의 명이님 말처럼 배터리때문에...쿨럭;;
    꽤 못찍은적이 아주아주 많다지요...헐헐;;
    요즘은 필카를 주로 찍기때문에 필름때문에 또 그러고 말이죠-_-;;

    • 2008.10.27 22:39 신고

      한번 디지털의 간편함에 적응하고 나니 필카는 안건드리게
      되네요. ~ 이렇게 자꾸 게을러 지면 안되는데 필카 만져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 않습니다. ^&^

  19. 2008.10.28 01:00 신고

    진짜 저렇게되면 완전 공황상태에 빠집니다. 힘이쭉 빠지면서 ..에휴..
    한심만 팍팍...ㅎㅎ

  20. 2008.10.28 14:19 신고

    우왓~ 디카 사용자로서 가슴아픈 실수중 하나죠 ㅠ_ㅠ
    저도 예전에 서울 동물원 까지 출사하러 나가서~ 촬영하는 순간
    메모리가 없을을 깨닫고..혹시나 하고 주차장 까지 뛰어갔는데도
    역시나 없어서...아주 허망한 하루를..
    그래서 지금은 메모리 별로 각 가방에 하나씩 구석에 넣어두고 있어요;
    최악의 실수는 결혼식 촬영가서 안가져가는게 아닐까 싶은;;;

    • 2008.10.29 02:51 신고

      그런 부담때문인지 다른 부담때문인지
      규모에 관계없이 사진촬영 해 달라고 부탁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메인이라고 하면
      미안하지만 바로 그자리에서 거절을 하는 편입니다.
      서브로 찍는다면 부담이 없는데 메인의 자리는 멀고도 험한길인가 봅니다.

      메인으로 찍으면 내가 찍고 마음에 들건 안들건 의무적으로 뽑아줘야 되는 사진이 되는것
      그것이 싫어서 메인을 싫어합니다.

      서브로 찍으면 내가 마음에 드는사진만...
      혹시 없으면 "실패했어" 라고 말하면 끝날일이니까요.

      메인은 "실패했어"라는 말이 통하지 않는 자리니 말이죠.


일행을 위해 택시요금을 지불할 땐 일행에게 직접줘라.

택시운전을 하다보면 낮보다는 밤시간에 함께 술한잔 기울이던 일행이 먼저 귀가하는 경우가 생기는 경우
일행을 위해 택시를 잡아주고 일행중 한명은 운전자에게 다가와 택시요금을 미리 지불하는 경우가 많다.

이 글을 읽는 사람만이라도 택시운전자에게 요금을 미리 주지 말고 받지 않으려 하더라도 굳이 주고 싶다면
일행에게 직접주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  택시에 대해서 무조건 적인 반감을 가지고 있거나 글쓴이의 글도 존중을 해주어야 하건만
          읽기 전부터 색안경을 끼고 읽기 시작 하신 분이시라면 그분들께 쓰는 글이 아니기에 정중히 "닫기"버튼을
          눌러 줄것을 요구합니다. ###



언제인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먼저 귀가하는 사람으로 보이는 손님을 태웠는데 일행인듯 보이는 사람이
운전석으로 다가와 요금을 지불한다.
거리상 5,000-6,000 나올 거리지만 얼마나 나올지 모르니 1만원권 지폐를 지불한다.

그것을 받아 주머니에 넣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운행하다 피곤한듯 눈이 감기는 손님을 보고 편히갈 수 있도록
말을 멈추어 주었다.

목적지에 도착하며 다왔다고 말하자.

"아저씨 얼마예요?"
무의식 중에 미터기를 쳐다보고 5,300원 나왔습니다.
(주섬주섬 돈을 꺼내어 준다.) 아저씨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
네 즐거운 하루 만드세요.

그렇다 요금을 2중으로 받아챙긴 질나쁜 택시기사가 되어버린 것이다.

출발해서 목적지 까지 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길에신경 쓰고 목적지 신경쓰고 손님에게 신경쓰고..
하다 나도 잊고 손님도 미리 택시요금을 지불했던 것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몰론 이것을 알고도 역으로 이용하는 택시들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아니 그런 택시운전자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승객이 미리 요금지불하는 것을 보았는지 안보았는지
기억하는지 안하는지 그것까지 생각하고 돈 몇천원 때문에 "질나쁜 택시"라는 이미지를 내 걸 만큼
그런 대담한(?) 택시기사는 거의 없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그런일이 있은 후 일행이 택시요금을 지불하려 하면
"미리 돈 안받으니까 일행에게 직접 전해 주세요." 라고 손을 흔들어 보인다.

이러면 되려 화를 내는 사람도 꽤 된다.
그네들의 이야기에도 일리가 없는것은 아니다.

"택시요금을 지불해 주기는 해야겠고 일행이 받지 않으니 운전자에게 직접 준다는 것"

내가 조금만 신경쓰면 오해를 받지 않아도 되는 일이지만 그 잠깐의 건망증때문에 돈 몇천원 때문에
질나쁜 택시기사라는 이미지를 만들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고로 이 글을 읽는 분들께 바라옵건데
이런 경우가 생기면 불편하시더라도 일행에게 직접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겠지만 모르고 지나더라도 택시요금의 2중지불을 한 것이기에
금전적인 손해이기도 하고 혹 기사가 잊고 하고 승객이 기억을 하게 된다면
그것이 고의든 그렇지 아니하든 그 운전자는 아주 질나쁜 택시기사라는 오명을 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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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거(輔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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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21 17:42

    비밀댓글입니다

  2. 2008.10.21 21:35 신고

    아 그런 경우가 있겠군요..
    저번에는 8천원 받아야 되는데 4천원 받아서 나온적이 있어요 .ㅡㅜ"

    • 2008.10.22 03:20 신고

      ^&^ 소나기님 댓글로 지난번 일이 또 생각이 나는게
      생겼군요.
      6천원 줘야 하는데 2천원 거슬러 주었던...

      아주머님과 재미있게 목적지까지 재미있게 이동을 하고
      목적지에서 손님내려주고 돈정리 하고 차를 돌리려는데
      아주머님 급하게 저를 부르시더군요.

      거스름돈 잘못 거슬러 주신것 같다고..

      대부분의 택시운전자들이 1만원권 지폐는 따로
      관리하지만 1천원권과 5천원권의 경우 위아래 구분으로
      해 놓고 거슬러 주답니 5천원권이 떨어진것을 모르고
      그 위치에서 뺀다고 빼고 1천원권 자리에서 빼고
      해서 이런 실수가 나올 때 가 있더군요.

      ^&^ 이것도 충분히 오해를 받을만한 행동이 되겠네요.

      담에는 이 주제로 써야할 듯.. 합니다. ^&^

      감사 합니다.

  3. 2008.10.22 13:33 신고

    제 일행들은 절대 차비 대신 안내주더군요...ㅎㅎ

  4. 2008.10.22 17:44 신고

    사람사는데 완벽한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가끔 실수도 하고 그러는거져~

    반갑습니다.^^

  5. 2008.10.22 20:27 신고

    움.. 그렇군요. 충분히 그럴만한 일이네요.

    • 2008.10.23 09:57 신고

      간혹 택시에 관한 글들을 읽다보면 실수 일수도 있겠구나 하는내용들이 눈에 띄곤 합니다. ^&^

      그러나 당하는 입장에서 보면 단순한 실수라고 판단이 되어지기 보다는 일부러 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죠. ㅎㅎ

      너그러이 봐 주심에 감사 할 뿐입니다.

  6. 2008.10.27 09:40 신고

    이 글에 한표 던집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택시운전을 하며 생긴 에피소드 입니다.

몇시간을 손님이 없어 빈차로 돌아 다니다 지쳐 터미널 순번대기에 들어가고 한참을 기다려 30대로 보이는
여자손님을 태우고 출발하며 목적지를 묻습니다.

어서오세요. 으디루 미셔다 드리까유.
아저씨, ........로 가주세요...
그라지요... 안전하게 미셔다 드립지유....

그손님 먼거리를 다녀온 손님인지 뒷좌석에 눕다시피 앉아 하품을 한다.
평소 이런저런 이야기 잘 하며 손님들과 이야기 하며 다니는데 피곤해 보여서 그럴수가 없다.

운전을 하며 머릿속이 멍~ 해졌었는가 보다..

주행을 하다보니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온다. 언제나의 습관처럼 난 우회전을 한다.
또 열심히 액셀레이터를 밟아대며 한참을 다녔다...

어느순간 뒤에서 들리는 소리.......

아저씨 지금 어디 가시는 거예요~~~???? (놀란듯 큰 목소리로 소리치듯 말한다.)

차가 휘청거릴 정로로 내가 더 깜짝 놀랬다.

난 대답한다... 어라? 언제 타셨어요?

그렇다 손님을 태웠다는 사실을 까마득히 잊어 버리고 있었던 것이다.
손님도 자고 있었으니 몰랐고... ("코"라도 좀 골았었으면...)

그 손님도 무지하게 놀랬단다 잠시 눈을 부치고 일어났는데 전혀 딴동네 와있더란다.
운전하는 택시기사를 보고 있자니 납치 당하는 줄 알았단다.  (헤어스타일이 삭발 수준이어서 더 그랬는지도..)

순간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웅크리고 눕다시피 앉아 도망 갈 생각을 했었단다..

그런데 앞에앉은 택시기사 혼자 중얼중얼 하고 있더란다... 그래서 마음 좀 놓고 소리친거라고...

얼마나 미안하고 창피하던지...  진짜 그때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싶은 느낌이었다

택시요금을 보니 벌써 3만원을 넘어 달리고 있었다....
미안하고 챙피한 마음 달랠 길 없어 미터기를 잽싸게 꺼버린다.

지난 이야기지만 지금 생각해도 그 손님 얼마나 놀랬을까 생각하며 웃음지어 본다.
그 일 벌어지고 손님하고 목적지까지 이동하면서 오해가 풀렸기에 망정이지 납치범으로 오해 받을 수도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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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거(輔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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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03 23:32 신고

    ㅎㅎ 그 손님 정말 당황하셨을듯 합니다. 저도 고속도로 운전 하면서 한참 뒤에는 중간 과정이 생각이 나질 않아서..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기억이 나질 않을때가 종종 있더군요..

    • 2008.09.04 00:14 신고

      그 사고를 쳤던 저로서도 당황을 했으니 그것도 여자분이었으니 ^&^
      그래도 목적지까지 돌아가면서 한참 웃으며 갔으니 다행이죠...

  2. 2008.09.04 00:29 신고

    오호 보거님 심각한데요 ㅋ

    누구나 택시를 탓다면 당황 했을듯~ ㅋㅋ

    • 2008.09.04 00:33 신고

      가끔은 머릿속이 멍~ 해질때가 있어요.
      일반 운전자와 달리 택시운전자들의 경우 운전에만 쓸 수 없고 , 손님 , 목적지 , 등등 신경을 쓸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끔 깜빡깜빡 할때가 생겨요..

      지금도 손님을 태우면 목적지 도착할때까지 두어번은 확인을 하면서 가는 습관이 생겼다죠.. ㅋㅋ

  3. 2008.09.04 03:05 신고

    진짜 당황하셨을 듯.
    그래도 실제 에피소드라 재미있었습니다~

    • 2008.09.04 06:42 신고

      이후에 이 손님 휴대폰 번호 받아가셔서 한동안 개인적으로 콜을 해서 이용하시곤 하셨었는데.
      개인택시와 다르게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다보니 시간 맞추어 드리지 못할때가 많아 결국은 포기하게 되었었습니다.

  4. 2008.09.04 12:21 신고

    보거님도 손님도 무척 놀랐겟습니다..
    그날의 건망증 잊지못할듯합니다..ㅎㅎ

  5. 2008.09.04 16:11 신고

    헉.. ---;;;
    완전 오해 받을 뻔 하셨네요. ㅎㅎ

  6. 2008.09.04 21:17 신고

    이 손님 휴대폰 번호 받아가셔서 한동안 개인적으로 콜을 해서 이용하시곤 하셨었는데....그럴땐 저에게 좀;;; 농담예유..ㅡ.ㅠ

  7. 2008.09.04 22:47 신고

    택시하시면 남모를 에피소드들이 많으시겠습니다. ^ ^


2000년 딸아이가 태어날 즈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사진이라는 취미...

그것을 시작하면서 이상한 버릇을 들이기 시작합니다. 
급한 사진을 제외하고 일상적인 장면들이 담긴 인물 사진들은
분명 찍긴 찍는데 인화물을 바로 선물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의아해 합니다. 사진을 많이 찍긴 찍는것 같은데
인화물은 안주니 원... 언제 주느냐... 대략 6개월 이상 1년정도
지난후에 보내어 집니다.

이것은 사진이라는거 무슨일이 있고 바로 받아보면 한번
휙~ 훑어보고 구석에 쳐박히는 경우 허다합니다.
사진. 그것은 일상의 기록이기도 하지만 추억이기도 합니다.

한참이 지난후에 그 인화물을 받았을때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한바탕 웃고 떠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시간이 지난후에 전달을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년에도 딸아이가 다니는 학교 행사에 함께한적이 있었습니다.  운동회, 그리고 학예회 등..
주로 찍게 되는 사진이 딸아이와 같은반 풍경 그리고 친구들 사진이기에 딸아이 마지막 학교 가는 날
전해 줘야지... 하고 있었죠...

몇일전 딸아이 봄 방학 소식에 딸아이에게...
     - (친구들 사진 보여주며) 예림아 봄방학 끝나고 아빠가 친구들하고 함께찍은 사진들
        줄테니 봄 방학 끝나고 학교 가면 친구들과 1년간 즐거웠던 추억들 이야기 하면서 전해줘~~~
     - 걱정마 아빠..~~~
라는 대화가 끝나고 학교 다녀온 딸...
     - 아빠 봄방학 끝나면 3학년 교실로 바로 가라는데????
헉! 계산을 잘못했다.~ 봄방학 끝나고 1년간 다니던 2학년 교실을 다시 가는줄 알았다는...
바로 올라가는 학년으로 갈 줄이야.~~~

딸아이에게 짐만 안겨 주었습니다. 교실마다 다 돌아 다니며 친구들 사진을 전해줘야 하니..
딸아이와 친구들 한명한명의 사진들 분류하고 개개인으로 포장을 하면서 딸아이가 한마디 합니다.
아빠 걱정하지마.. 교실마다 한번씩만 가서 전해주면 되는 걸 모..~~~

[[[[[[[[[ 아빠의 잔머리(?)에 딸아이 고생만 시킵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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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미터 달리기 출발하는 딸아이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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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을 거머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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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예회가 끝나고 7179 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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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거(輔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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