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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25 대리운전 보험가입 되어있어도 보상 어렵다. (1)

  내가 대리운전을 접한때는..???
정확히 알수 없지만 필자의 기억으로 2000년대 초반즈음 부터 대리운전이라는 신종 직업군이 생기기 시작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전의 대리운전 이라고 하면 대게 택시운전자들에게 대리운전을 요청하고 그들이 행하여 지던 부분이었습니다.

  대리운전의 난립으로 문제가 생기기 시작...
대리운전이라는 신종 직업이 생겨나면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생기기 시작을 하곤 했습니다. 그중 많은 분들이 낮에 다른 직업을 가지고 야간에 아르바이트 형태로라도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투잡으로 시작을 해 왔고 현재도 투잡으로 대리운전이라는 직종에 종사하는 분들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초기의 대리운전 보험은 업체측에서 일정 인원수를 가입하고 기사가 바뀌면 신상을 통보해 주는 체제로 이어지다 요즈음은 대리운전자 개개인이 개별적으로 보험가입을 하는 듯 합니다. 이것마저도 어려운 여건에서  종사하려다 보니 일반적인 자동차 보험처럼 1년 단위로 드는것이 아닌 1개월짜리로 가입하고 대리운전 업체에 취직후에 갱신을 해야하지만 갱신을 하지 않아 무보험으로 인한 피해 사례도 굉장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러한 문제점들이 대두되면서 요즈음은 보험가입한 대리운전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많은 업체에서는 대리운전을 이용하기 위해 업체에 전화하여 배차가 이러어 지면 해당 기사의 보험증권 번호를 문자로 찍어주곤 한다. 서로 믿지 못하는것도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런 문자를 받으면서 과연 이 번호가 현재 정상적인 번호인지 궁금할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죄라면 본인이 술먹고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황인게 죄인것을...)



   대리운전 보험가입이 되어 있으면 모든 경우에 보상을 받을 수 있는가?

가끔은 주변분들과 만나는 사람들에게 묻곤 해 봅니다. 정상적으로 보험가입이 되어 있는 대리운전 기사에게 차를 맡기고 문제가 발생 했을 경우 제대로 보상을 받을수가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 대답은 한결 같습니다. "당연한거 아니야? 그렇지 않으면 보험 가입을 왜 하겠어?" 라는 이야기 입니다.  허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무슨 소리인지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대리운전 관련 보험은 자차의 유형이 없는 보험으로써 교통사고가 나더라도 일단은 대리운전 보험으로 처리가 되는 것이 아닌 차주의 책임보험으로 처리가 됩니다. 이후 책임보험 처리한도가 넘어섰을 경우 대리운전 보험으로 적용이 된답니다. 만일 책임보험으로 처리가 되지 않는다면 대리운전 보험도 적용을 받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의문을 제기 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책임보험은 의무보험 이기 때문에 책임보험이 적용이 되지 않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필자도 궁금해서 제가 들고있는 보험회사에 확인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대답은 책임보험이 의무가입이라고 해도 종합보험 들때와 마찬가지로 본인한정, 가족한정등 운전형태의 선택이 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1인한정으로 책임보험을 가입해 두고 다른이가 운전중 사고를 내게되면 보험 처리를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보험가입이 되어져 있는 대리운전을 시키더라도 왠만한 사고에 대해서는 대리운전 보험으로 적용을 하는것이 아닌 차주의 보험으로 처리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본 경우 특정 보험사에 상담을 요청하여 얻은 내용이기에 모든 보험에서 동일 적용이 되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교통 사고가 나더라도 대리운전 업체는 나 몰라라....
어제 필자가 겪은 사례는 끝부분에 따로 언급을 하겠지만 근래의 대리운전 업체와 기사들의 생존방법 중 하나가 "콜의 연합" 이라는 것입니다. 연합이 되어진 예전의 대리운전에서는 대리운전 업체에 기사를 배차하게 되면 해당 기사는 그 업체의 소속된 기사들이었습니다. 허나 요즘은 여러곳의 대리운전업체들이 연합하여 콜을 운영 하면서 A업체에 대리운전을 불렀는데 B업체에 속해있는 기사가 달려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번은 대리운전 기사에게 조심운전을 부탁했는데도 불구하고 난폭운전을 일삼기에 항상 부르던 A대리운전 업체에서 부르지 않고 다른 B대리운전을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그전에 난폭운전을 일삼던 기사가 또 달려 온겁니다. 확인해 보니 콜이 한곳에서의 운영이 아닌 통합 운영되다보니 그런경우가 생긴다더군요.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실제 문제가 생기면  해당 기사는 저희 소속기사가 아니기에 기사와 개인적으로 연락하여 협의하고 업체에서는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어떤 기사가 올지도 모르는 상황에 업체를 믿고 맡기는 것인데 그것이 말이 되냐고 언쟁을 높이는 경우도 상당 수 있다고 봅니다.

   사례

평소에도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편이지만 한모금의 술이라도 먹게되면 항상 대리운전을 이용합니다. 어제도 직장 동료들과의 술자리가 있어 대리운전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몇분을 기다려 대리운전 기사님이 오시고 일행이 아직 승차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리운전 기사님이 승차하며 문을 닫았는데 일행분의 손이 그 닫히는 문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을 했습니다.  멀지않은 거리에서 일행분을 내려드리고 제 목적지로 향하는 길에 대리운전 기사님께 아무런 이상이 없어야만 하지만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해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 확인해 달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대리운전 기사님께서 사무실과 통화후 자부담이 많이 생기는 모양이라고 말씀을 하시기에 별일 없으실꺼라고 이야기 하고 일행을 내려드렸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파킹하고 난 후 집으로 올라가면서 처음 불렀던 대리운전 업체에 전화하고 상황에 대한 설명과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황당한 말은 대리운전 보험은 대물에 대해서는 처리가 되지만 대인처리는 되지 않는다고 기사님과 해결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아무리 생각해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교통사고가 나면 차는 다쳐도 되는데 사람은 다치면 안되는 보험이 있는가? ) 따져 물었더니 자세히 답변을 하지 못하기에 자세히 처리에 대해서 확인하고 전화달라고 하니 잠시후 전화가 온 내용은 대리운전 기사님이 해당 업체의 기사가 아닌 다른곳곳의 기사이기에 업체에 전화하지 말고 기사님께 직접 통화 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대리운전 부를때 왔던 문자에 보험번호가 있었기에 해당 보험사에 확인해 보기로 하고 대표번호를 이용 확인하려니 운행중 사고가 아닌 운행전 안전사고이기에 지역 대인담당자와 통화해야 한다고 지역 상담자 전화번호를 가르쳐 줍니다. 자고 일어나 담당자에게 전화하니 일러주는 내용이 위 본문에 작성해 놓은 이야기 입니다.  (다음날 확인해 보니 일행분께서 큰 이상이 없으셔서 다행이지만 혹시모를 일이 있었다면 걱정이 많아질뻔 했습니다.)



  실질적인 보상이 될 수 있도록 바뀌어야만 한다.
명색이 보험이지 사실상 보험처리를 받기가 어렵다면 정상적인 보상을 위한 쪽으로 바뀌어져야 할 것이다.  불법을 행하지 않고 본인만이 아닌 아닌 타인의 안전까지도 고려해서 정당한 금액의 댓가를 지불하며 이루어지 지는 일에 혹시모를 사고를 당했을때는 정상적인 보상을 받지 못하고 내 보험으로 처리를 해야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납득이 가질 않는 내용입니다.


덧1) 본문에도 잠시 언급을 했지만 본 내용은 실제 있었던 상황을 가지고 해당 대리운전 기사분이 들어놓은 해당 보험사와의 통화와 확인을 하고 작성한 내용입니다. 보험사마다 보상에 관한 기준이 다를 수 있음을 미리 공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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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Photo Diary]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보거(輔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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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7 03:31 신고

    2009년 7월 25일자 글이군요.
    오늘 첨 보았습니다. 저는 이제 막 블로그를 하나 만들고 제 이야기를 쓰려는 사람입니다.
    현역 대리운전기사 7년차입니다.
    대리운전자보험은 임의보험입니다.
    강제성은 전혀없습니다.
    대리운전기사와 대리운전회사가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회사측의 강제성에 절대적 무게를 두고 단체대리운전보험에 가입되어있습니다.
    미안하게도, 여기에 고객의 손실을 보상해주겠다는 의지와는 좀 동 떨어진..사고후의 대리운전기사와 대리운전회사의 보상피해를 막기위해서 보험에 든다고 봐야합니다.
    처음 대리운전보험이 나왔을때는 운전자보험과 같이 무한대의 보험보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리운전보험으로 인한, 인사사고를 위장한 사기사건이 몇 건 발생하자
    각 보험회사에서 대리운전자보험에 관한한, 인사사고시에는
    대리운전을 부른, 차주 손님의 자동차 책임보험한도까지 일단 보상을 해주고
    그 책임보상한도를 넘은 무한대의 손실보상은 대리운전보험으로 처리하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저도 두 번 사고가 났었고, (후진으로 살짝 긁힌 것 두 번)
    모두 보험사에서 확실하게 보상이 나갔습니다.
    단순 인사사고일 경우에만, 차주 손님의 책임보험이 사용된다는 것만 특이사항이고
    나머지는 모두 100% 보상됩니다.
    단, 임의 보험임으로, 보상한도를 임의로 정할 수 있어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그 보상한도의 설정은 각각의 대리운전기사와 대리운전회사의 양심에 맡겨야할 것 같습니다.
    그것도 믿지 못하신다면, 차주 손님의 개인종합보험에서 1년 3-5만원을 추가하셔서
    대리운전특약을 들어놓으시면, 대리운전기사의 보험여부에 관계없이
    편안한 귀가길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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