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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오래전부터 방문 하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 세상을 향한 넋두리 " 블로그의 주인은 택시기사랍니다.  저보다 훨씬 더 오래 하신 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짧지 않은 시간동안 택시운전을 하면서도 실수를 하곤 합니다.  " 저녁을 마친 저녁시간 직장동료들과의 회식을 마치고 간단한 볼링 한게임을 치자며 피곤한 몸을 이끌고 편하게 이동하자고 택시를 잡아 탔는데 엉뚱한 곳에 내려줬다면.~~~~ " 그 택시운전 기사가 접니다... 애효..~~~ 일 끝낼때까지 뒤통수 가려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



바로 어제 있었던 상황입니다.

여자3명, 남자 1명을 태우고 인원 초과로 다른 택시를 더 잡기로 하고 출발을 했습니다.
목적지는 천안 종합 운동장 볼링장...
항상 네비게이션에 포토뷰어 기능을 이용 사진을 슬라이드로 틀고 다니는데 처음 보는 기능이라며 손님들과 재미있게 목적지 도착 했다고 유관순 체육관 앞에서 내려드렸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내려드리고 출발하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동료에게 전화통화를 하며 위치를 확인 했습니다. 평소 볼링장으로 가는 손님은 거의 없는터라 수영장과 유관순 체육관이 함께 있는곳에 아무생각 없이 내려드렸던 겁니다.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손님들은 얼마나 황당했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목적지에 다시 태워다 주든, 택시요금의 일부를 환불해줄 요량으로.... 바로 차를 돌려 내려준 자리부터 이동할만한 자리로 따라갔는데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기분좋게 내려드리고 웃으며 인사한 뒤라 그래도 덜하긴 했지만 퇴근할때까지 뒤통수가 얼마나 가려웠던지... 이왕 벌어진 일 어찌 할 수 없지만 가끔은 초보경력의 택시운전자가 아니더라도 실수를 하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이런 황당한 경우가 생기더라도 일부러 그랬단 생각하지 마시고 실수로 생각해 주세요. ^&^

어제 천안에서 제 택시에 타셨던 손님들 엉뚱한 자리에 하차시켜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 네비게이션에 사진 슬라이드로 틀고 다니는 머리 아주아주 짧게 자르고 다니는 아자씨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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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거(輔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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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30 19:58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 리플의 마지막 주인공이 보거님이네요. ㅎㅎㅎ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저는 이과수 이야기에서 라틴아메리카 이야기로 개명도 했고
    TNM과 몇몇 미디어에 글도 쓰고 있지만, 방문객 숫자는 여전히 세자리 그것도 첫숫자가 1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근데, 뭐가 그리 바쁜지 이웃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T.T

    마지막에 제가 보거님 블로그에 들어왔을 때는 아주머니가 몸이 불편하셨을 때였는데
    (그게 그러니까 엄청 오래된 일이죠?) ㅎㅎㅎ 요즘은 건강이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아침마다 시간을 좀 내서 이웃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아침 1시간동안 이웃에게
    댓글도 달고 인사도 드렸습니다. 보거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 2009.07.31 11:31 신고

      네. 굉장히 오랜만에 글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저도 뭐가 그리 바빠서 신경을 못썼는지 모르겠습니다. 게으름 병이었나 봐요. ^&^

      자주 들르도록 할께요. 감사 합니다. ^&^

      참 아내는 이제 괜찮아요. ^&^

  2. 2009.07.30 21:06 신고

    아휴~ 친절한 보거님 ㅎㅎㅎ
    그래도 승객분들은 기분 좋게 가셨을껍니다 ^^

    • 2009.07.31 11:33 신고

      그나마 이렇게 글이라도 쓸 수 있는건 그분들과 재미있게 대화도 나누며 이동했었기 때문일꺼예요.

      그렇지 못하고 얼굴 찡그리며 이렇게 이동했다면 자칫 신고 들어갔을지도... ^&^

      여객 운수 사업법 싼 벌금이 20만원 짜리거든요. ㅠ.ㅠ

  3. 2009.07.31 08:48 신고

    손님들도 이해해주셨을 것 같아요 ㅎㅎ

    • 2009.07.31 11:34 신고

      이해해 주시기 만을 바랄 뿐입니다. ^&^
      경력이 늘어가도 가끔 어따 정신 팔아묵는지 이럴때가 있어요. 비슷한 이름의 아파트나 xx아파트 2차 3차 등등 많아서 헤깔릴때도 있구요. ^&^


정확한 집회의 성격은 모르겠으나 택시법안 관련 집회의 내용인듯 싶습니다. 한표라도 더 필요한 대선전에는 택시관련업종에도 손을 뻗어 공약을 남발로 한표 얻으려 표좀던져 주십셔~~~~ (그 술수에 넘어간 한국노총도 한심스러울 뿐이고.)

위 동영상 50초 부분에 이어지는 말이 택시 노동자로서는 서럽게만 느껴질 뿐입니다.

대통령을 찾아가 택시관련 정책에 대해 말하니...






공약은 공약일 뿐이고, 현실적인 것을 말하라.


반대로 말하면 현실적이지 않은것을 공약이라고 국민들을 찾아 다니며 거짓을 고하고 거짓 약속을 했다는 것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MB의 비현실적인 공약이 이 경우에만 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돌아다니는 곳마다 공약만 남발하고 한심스럽기 짝이없습니다.

동영상보며 짜증이 확~ 밀려와 이렇게 넋두리 한마디 읊어 봅니다.


어찌보면 얼굴한번 제대로 볼 수 없는 그 높은 자리에 계신 귀족께 승객 한사람 태우기 위해 30분 1시간을 돌아다니고 치솟는 LPG값에 허덕이며 한겨울에도 승강장에서 줄타기 하며 시동을 꺼놓고 덜덜덜 떨고 있는 택시노동자들의 사정을 이해하고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그런 바램을 가지는 것이 그들이 가지는 너무도 큰 꿈일지도 모릅니다.






@이광웅 -바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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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거(輔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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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13 17:15 신고

    말이나 못하면 밉지나 않지가 아니라..말을 해도 안 해도 ...휴....

    둘째형님하고 지금 정부 이야기 하다 싸움날뻔 했습니다....
    한발 물러나 정치 얘기는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가족간에 싸움만 날뿐이니...;;;

    • 2008.12.13 19:01 신고

      ㅎㅎ 저도 운전하면서 정치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습니다.
      아고라 게시판을 보다 언뜻 상단의 동영상을 봤는데
      MB측의 말이 가관이 아닌듯 해서 한번 써 봤네요.
      특히나 선거철에 정치이야기를 택시운전자가 한다면
      심한경우 의견이 달라 주먹다짐까지 하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그런경우를 본적이 있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1인 미디어"라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하고 싶었던 것이 너무도 멀어져있는 택시종사자와 시민간의 입장차이 라는 것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전혀 발달하지 못한 문장력 때문에 몇번이고 New Post  버튼을 눌렀다가도 취소 버튼을 눌러 버리고 말았네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예전부터 취미로 가지고 있던 사진 그리고 일상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블로그로 성격이 변하고 말았습니다.

마음 한귀퉁이에 언제나 멍으로 남아있는 오해들로 멀어져가는 둘의 관계가 못내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금과 같은 사진 그리고 일상을 주제로 블로그를 꾸며가면서 택시기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택시운전을 하면서 느끼는 부분, 택시에 대한 오해들, 택시회사에서 사고처리담당을 함께 해 가며 느꼈던 부분들을 담아보려 합니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함깨 해 주세요. ^&^

1. 택시기사들은 접촉 사고만 나도 병원행...???
언젠가 인터넷을 돌며 법인택시와 자가용의 접촉사고에 대한 글을 보았습니다.
우연이겠지만 하루차이로 같은 상황의 사고, 사고의 규모도 비슷한 그러나 가해자와 피해자가 다른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 글에 달린 리플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 택시 60%   자가용 40%  -> 리플 대부분이 내용은 크게 다치시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그러나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무섭습니다. 꼭 병원에 가셔서 진료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 자가용 60%  택시 40%   -> 택시와 사고가 나면 골치아픕니다. 그놈들은 접촉 사고만 나도 병원에 가서 드러눕습니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택시기사 , 자가용 운전자 양쪽모두 일명 나이롱 환자가 없지 않습니다.
허나 실제 이런 분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개인택시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법인택시 운전자들의 경우 생각하시는 것처럼 병원 드러누워 보험금 타먹으려 마음 먹으면 몇일이 지나면 기사의 손해로 돌아오는게 현실입니다. 법인택시 운전자들의 경우 병원에 입원을 하더라도 회사에서 근무를 넣어둔다면 그 부분에 대한 입금을 고스란히 떠안아야만 합니다.
보험사에서 보상을 해 주는 금액은 회사에 입금을 해야 할 부분보다 훨씬 적은게 사실입니다.
몇일만 입원을 해도 보상금액보다 입금액이 초과를 해서 채워 넣게 되죠.
또한 회사에서 근무를 빼준다 하더라도 어느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해당월의 근무일수가 작아져서 법인택시기사들의 단 하나의 희망인 개인택시를 받는데 날짜 계산 싸움에서 밀려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물론 회사별로 그리고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근무를 빼준다면 다르지만 그렇지 못한게 현실입니다.

정확한 입금액  보험사의 보상금액등을 작성할 수는 없으나 그게 현실입니다.
아파도 아야소리 못하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완전히는 아닐지라도 어느정도라도 택시기사들의 생활을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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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28 00:20 신고

    총대 매고 대변해주시는 짱구님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2008.04.28 02:07 신고

      총대까지야.~~ 그냥 운전하다보면 택시기사라는 직업을 가진이와 시민사이의 입장차가 필요이상으로 너무 크다는 느낌을 받기에 마음이 아파 생각했던 부분입니다.

      벌써 택시 시작한지가 꾀 되어 가네요.~~
      잠깐만 해야지 하고 시작한 것이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 버렸으니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그렇네요.

  2. 2008.04.28 03:40 신고

    택시 가끔 타는데...언젠가 한번 만났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아니면 만날 수 도 있을 것 같군요....

    사진과 함께하는 택시일기도 괜찮은 프로젝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 2008.04.28 10:32 신고

      워낙 글쓰는데 소질이 업어서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단 한사람 만이라도 택시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라도 바뀌었으면 해서 고객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많이 웃고 많이 떠드는 편입니다.

  3. 2008.04.28 15:53 신고

    세상 돌아가는 서민들의 이야기에 누구보다 밝으신 기사님들...
    야근후 피곤해서 택시타면 이런저런 얘기 많이 해주시고..
    진솔한 이야기 기대할께요~^ ^!! 오늘도 안전 운전 하시구요!!

  4. 2008.04.29 00:46 신고

    음 그렇군요. 제가 오해했던 부분이 시원하게 풀리는 포스팅이네요. 다만 개인택시는 제외구요ㅎㅎ
    블로그 구경 잘 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길

    • 2008.04.29 00:56 신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 합니다.
      택시라는 직업 힘들고 어려운 직업이지만 생각해보면 굉장히 재미있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글 쓴이 역시 택시운전을 하는 입장에서 많은 응원과 말씀들이 힘이 됩니다.

      오늘은 블로그에 많은 방문자들과 많은 댓글들로 인하여 기분좋음에 잠도 설치고 있네요.

      이제 몇시간 후면 출글을 해야 하기에 잠을 자야 하는데 잠이오질 않으니 큰일입니다.



2주에 한번씩은 다가오는 일요일 근무..
일요일 근무일만 되면 왜이리 출근하기가 싫은지...
눈뜨고 일어나서 출근준비 하는게 아닌
컴퓨터 앞에 앉아 넋두리 중.~~~~

저 일하러 가요.~~ 흑흑....
내일 새벽에나 퇴근하네요.~~~~~~

모두 행복한 주만 만드세요.....


넙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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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27 16:50 신고

    지금도 근무중이시겠군요...
    쉬엄쉬엄 하세요...가끔 농때이도 부리시고...ㅋ

  2. 2008.04.27 20:11 신고

    대신 휴일 수당이 나오쟎아요..ㅎㅎ
    열심히 하세요. 새벽퇴근길 조심하시구요..

    • 2008.04.27 22:58 신고

      근무하는 일의 특성상 휴일 수당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그냥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 직업이니까요... 휴일.. 명절의 개념도 잡을수는 없네요. 흑흑

  3. 2008.04.27 22:23 신고

    안개 낀 새벽에 퇴근 하실것 같은데 "안전귀가"를 명합니다.

  4. 2008.04.27 23:44 신고

    일요일 일하는건 참 싫죠...ㅎㅎ..


니하운 운하사진

사진 : 니하운 운하 출처:네이버백과사전

큰 목소리 낼 수 없는 소시민으로서 요즘의 돌아가는 정치상황 과 새정부의 하는 행동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올 수 밖에없다.

누구라도 독재정권으로의 회기라는 생각 아니 그런꼴을 보고 있다고 느낄 것이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힘에 머리 조아리며 빌붙기 좋아하시는 그런 분들일꺼란 생각이 든다.
난 정치라는 거 모른다.
관심도 없다.
하지만... 새정부 들어서자 마자 가진자들을 위한 정책들과 없이사는 노동자들에게는 이런 노동운동은 안되다 바뀌어야 한다? 그 한편에 머리 조아리는 노동조합도 있다. 내가 근무하는 회사도 해당 노동조합 산하단체 이지만 마음이 아프다.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도 들구.

대운하? 솔직히 난 그런거 모른다. 아니 실감도 못하고 찬성/반대 어느쪽도 생각해본적도 없다.
그렇게 의견수렴을 통하고 민간자본으로 건설을 한다고 떠들어 대더니 꼴좋게 당한다. 임기전에 힘드니 법개정까지 해야 한다고? 몰래 만들어 놓는 계획이 들어나니 이제는 대놓고 그렇게 해야한다고? 한심스럽기 그지없구나.

노무형 정부때 자유롭게 놓아주니 그리 말 많던 산하부처들 강력하게 밀어 부치겠다고 다그치기 시작하자 알아서 백골단 만들고. 평화로운 시위에 시위인원보다 많은 경찰병력 투입으로 시민들에게 오히려 불편을 끼치는게 정당한 일인가? 그렇지 조금 분위기 이상해져서 잡아 들여... 하면 열심히 한사람이라도 더 잡아들여서 실적을 내세우고 싶었겠지...

정부의 탓만 할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선 그렇게 말하기 좋아하던 산하부처들 , 언론 , 그리고 국민들...
강력하게 밀어 부치기를 내세우며 카리스마를 보여주려 노력하는 부분에는 솔직히 찍소리 못하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

제발..........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그런 삶을 살지말자.. 라고 스스로 다짐하며 소리높여 외쳐보고 싶은때이다..

옛날에는 이런소리 하면 잡혀갔다고 하던데... 숨어 지내야 하나..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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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냄새 택시기사? 음주단속 사각지대 '대중교통' 
해당기사 : http://media.paran.com/sdiscuss/newsview2.php?dirnews=758512&year=2008&key=1&link=

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게 되었다.
이 기사의 첫 본문은
 
한 번쯤은 버스나 택시를 탔을 때 기사에게서 나는 술 냄새를 맡아 본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내 생명이 달린 일이니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시작이 된다.  제목과 첫 부분부터 무슨 내용인지 내용을 미루어 짐작 할 수 있게 만드는 글귀이다. 그동안도 참 많은 이야기들을 들어왔다... TV, 신문 등의 뉴스에서... 왜 대중교통은 음주단속의 사각지대냐 그런내용이다.

이 글을 쓰는 나는 충남 천안의 택시기사다... 운전기사라는 직업에 뛰어든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짧지 않은 시간이 흘러왔다.
그동안 택시운전을 하면서 언론매체에서 떠들어 대는 대중교통 운전기사들의 음주사실(?)에 대한 이야기들.. 택시기사인 나로서도 그게 사실일까? 하는 의문을 가져 본 기억이 있다. 초반에는 실제 선배기사들에게 "형님 실제 이런 사람들 있어요?" 라고 물어본 기억도 있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완벽하게 없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해당 기사의 제목에서처럼 대부분의 대중교통 운전자들이 그러한 일을 저지르고 있는 것처럼의 인식이 되어질 수 있는 내용에도 동의를 할 수가 없다.  내가 택시운전을 하면서 보아왔던 경험에는 그런 운전기사를 본적이 없다. (근무중이 아닌 근무종료후 음주운전으로 단속이 되어진 경우는 봤다.)

내가 이 기사에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다.

아저씨 혹시 술 드셨어요? 술 드시고 운전하세요???

라는 물음을 나도 승객들께 자주 듣게 된다.

나는 술이라고는 소주3잔이 주량이다... 그것도 5-6개월에 한번이나 술을 입에 대볼까 말까...???

이렇게 물어보는 고객들은 기분이 좋다... 왜.. 변명(?)을 해 줄 수가 있기 때문이다.
허나 대부분의 승객들은 코만 킁! 킁! 거리다 목적지 도착하여 내리게 된다.
이러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다른사람들을 만나 택시기사들 "술먹고 운전하나봐.." 라고 떠들고 다닌다.


그런데 술냄새는 왜?

그렇다. 대중교통은 나혼자만 타는 차량이 아니다. 전 손님이 술을 많이 먹기라도 했었다면 그 냄새가 바로 날아가지 않는다.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 나에게도 술 먹었냐는 소리가 자주 들린다면 해당 기사작성한 기자가 생각한 것처럼 많은 기사들이 음주운전 상태로 운전을 하는것 보다는 오해에서 커져버린 이야기가 크다는 것이다.

서울쪽이야 인구가 많아 모르겠지만 지방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특히 작은 도시일수록 주변 지인중에 대중교통을 운전하시는 분들이 한사람 정도는 있을것이다. 그분들께 물어보라 과연 그런사람이 있다는 대답이 얼마나 나올지..

이 기사를 보며 괜시리 화나가서 끄적이다 보니 글을 쓰면서도 두서가 없네요..~~
읽으시는 분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 웃어넘겨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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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25일 제17대 대통령 취임식 날이다.
초청장도 왔다... 와이프와 딸아이에게 참석하자고
굳게 이야기 해 놓긴 했는데 택시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음에 속이 상하는 날이기도 하다.
근무를 빠지면 하루의 입금을 채워넣든 급여에서
공제해야 한다..~ 마음이 아프지만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대통령 취임식 참석은 포기로 결정한다.

마음 다잡고 일을 시작~~~ 11시부터였던가...
라디오에서 대통령 취임식 행사를 중계한다...
왜이리 속상하던지..

몇일전의 게시물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국민 한사람 한사람 당선된 대통령을 투표에서 찍었다 안찍었다..
이건 중요치 않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셨으니 더욱더 잘 이끌어 가실 수 있도록 믿고 따라주는
그런 미덕이 필요한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취임식 행사 중계도 끝이나고
오후 접어드니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함박눈이면 낭만이라도 있는데
"눈" 보다는 "비"에 가까운 눈이다.

이것도 직업의 특성인지 모르지만
날 궂으면 입금을 못하는 일이 있어도
일을 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오늘은 입금을 못해도 너무 못했다.

차없는 거리에서 브레이크 밟아 보니
그나마 추운 날씨가 아닌덕에 물기가 있어
미끄러지는 것을 제외하고 눈때문에 미끄러운 부분은 덜한듯 하다..~~~

그냥 일하기로 결정하고 열심히 돌아 댕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실부실 오는 눈 때문에 사진 덜나올까봐
와이퍼 작동 시키고 바로 찍었더니
유리창이 좀 맑아 보이기는 하다..

오늘따라 유난히 일하기 싫은것은 무언가
다른 계획을 잡았다 취소가 되어 버린것
때문일께다..~~~

정말 몇번을 열심히 일하자 열심히 일하자
를 마음속으로 되새겨 본다,.


그래도 정말 일하기 싫을때는..??

그렇다 택시 기사들 쉬고 싶을때
그때는 돌아 다니는 것 보다 잠시
택시 승강장에 들어가는 것이다... 승객 기다리는 동안의 쉼탐을 가질 수 있으니까.
도로가 모두 녹아 있어서 내리는 대로 눈이 다 녹은줄 알았더니 주변을 둘러보니..
제법 많이 쌓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 쉬고 마음 다잡고 일하기 시작했더니 멀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내에서 외곽으로 가자는 승객 타셔서
오는 길에도 카메라는 잠시 꺼내어 본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게 입금 못할꺼라고 생각을 했는데.~~~  입금을 끝냈다..~~
새벽 4시까지는 일을 해야 하지만 자정이 가까워 지면서 눈발이 제법 굵어진다..

입금이라도 간신히 했으니 집에 가자..~~~~~~~~~~~~~~~~~~~~~~~

하고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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