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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요모조모

천안쌍용동 모델하우스 불,화재 사진/동영상 3월24일

by 보거(輔車) 2008.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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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24일 오후 4시 30분경

천안 쌍용동에 위치한 "우미건설" 모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나던 행인 2명이 부상 , 지나던 영업용 택시 차량이 튄 파편으로 인해 본닛 , 범퍼 등의 피해를 입고 바로옆에 위치한 대우푸르지오 아파트의 유리창이 깨지고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인하여 3월 예정이었던 분양 일정의 연기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불은 1시간여만에 진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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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30분경
충무병원 앞을 지나던중 저 멀리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어디쯤에서 불이났을까 하며 보다보니 이쪽은 아파트 단지쪽이다....

아파트 단지쪽에서 불이 났다면 큰일이구나 생각하며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카메라를 꺼내어 촬영을 한다.





지난1월12일에 있었던 천안쌍용동에서 있었던 모델하우스 불났던사진 ( http://zzangku.tistory.com/44 ) 이 머맀속을 스쳐 지나간다...
인명피해라도 없어야 할 터인데 하고 가는데 길가에 서있던 여자손님이 손을 든다..~~
불이난 그 부근의 목적지를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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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면서 어디서 불이 났는지 확인이라도 해야겠다 생각하고 가고 있는데 순간 너무 놀랐다.
생각했던 것처럼 아파트에서 불이 난 것이아닌 지난 1월 12일 처럼 모델하우스다..
손님의 목적지가 사진찍은 자리 맞은 편이다. U턴을 해야 하는데 앞에 차가 막혀 서있는 동안 촬영을 했다.
U턴을 하고보니 바람의 방향이 이쪽을 향하고 있어 차 이곳저곳에 화재 파편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이곳에 승객 내려줬다 큰일 나겠다 싶어 손님과 이야기 한 후 한바퀴 돌아 해당 아파트 입구쪽에 내려 드리기로 하고 차를 몰았다... 이동하는 순간에도 차에 떨어지는 파편소리가 들린다..
불뚱이 날아왔는지 아파트 옆 언덕에 불이 붙어 한 아저씨가 그걸 끄고 계시는 모습이 보인다.
차를몰아 안전한곳에 승객을 내려 드리고 나도 한쪽에 차를 붙이고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자그마한 디카를 꺼내어 들었다.

근처에 있던 사람들도 놀라 그곳만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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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새벽 퇴근을 해서 인터넷부터 찾아보니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는듯 하다.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모델하우스의 뒷편과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사이에는 10여미터 정도의 거리밖에 나지 않아
촬영을 하면서도 내내 마음이 쓰였었다.
이런걸 보며 "천만다행"이라는 표현을 쓰는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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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불꽃의 파편에 맞은 내가 운행한 차량의 사진이다.

-앞범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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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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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뒤쪽 선바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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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화재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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