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진들을 훑어보다 몇해전 찾았던 어렸을적 뛰어 놀던 동네 사진들을 보게 되었다.

동네에 들어서면서 가장먼저 찾아본것은 이동네에서 마지막 이사나왔던 그 집을 찾아봤었다. 그러나 그 집은 남아있지 않았다. 변하지 않은 옛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집들이 꾀 많았다.
눈길을 돌려 동네 한바퀴 돌아보자 하고 눈길을 돌렸는데 건물마다 번호가 새겨져 있는것이 눈에 들어온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개발로 인해 건물들이 모두 헐리고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비록 내가 살고 있는 동네는 아니지만 어렸을적의 추억이 묻어 있어서인지 왠지모를 아쉬움과 서글픔을 느꼈었다. 뭉클한 그 기분을 어떻게 설멍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계속 함께할 동네라면 수리도 했을텐데 없어질 동네여서 그런지 철거가 시작이 된것도 아니었는데 시간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진 흔적들이 보인다. 일찍 보상이 끝났었는지 빈집들도 눈에 띄었다.
이동네에서 이사 나오기 전에 살던 집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았던 "새가게"할아버지네 셋방이다. 지금보면 과연여기서 살던 사람이 있을까 생각이 들지만 그때는 인기 좋았던 방이었다. 셋방이지만 출입구가 주인집대문 안쪽과 연결이 안되어 있고 길쪽으로 나 있어서 주인 노부부의 눈치를 안봐도 되었던 셋방이었을게다..
내 기분에 서운함이 묻어 있어서일까? 동네 한바퀴 돌면서 가장 많이 본것이 이삿짐센터 전화번호였다. 언제부터 이곳에 붙어 있었는지 모르지만 동네사람들 이사갈때 되면 다시한번씩 쳐다봐 지겠지?
어느 동네를 가나 옛동네를 돌다보면 한번쯤은 보게되는 담벼락의 낙서다. 지금이야 남의집 벽에 이렇게 낙서를 한다면 난리를 치고 원상복구 명령이 떨어질지도 모른다. 순간 그옛날 많이 보던 "xxx는 xxx를 좋아한데요."
"xxx는 xxx와 뽀뽀했데요." 등등의 낙서가 머릿속에 떠올라 피식하고 웃어본다.
지금은 동네가 사라지고 아파트 공사로 인해 아파트의 모습을 드러내며 한참 공사가 진행중이다.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지만 갈 수 없다는게 왠지 서글퍼 진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으로 쓰는 Photo Diary]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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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이상기온이 여기 저기로 퍼져갑니다. 이곳 이과수시도 예전과는 달리 비도 더 잦고, 습도도 더 높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봄이 시작한지 이제 몇 주 되었는데, 이번주는 여름처럼 뜨겁고 덥더군요. 정말 계절이 빨리가는건지, 아니면 그렇게 느껴지기만 하는 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가을이나 봄이 짧은 것은 슬프다는 생각이 듭니다.
맞습니다.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울때 아닌 봄,가을이
딱좋은데 자꾸만 짧아지는 것 같아 서운해 집니다.
이젠 날씨가 제법 쌀쌀하더라구요. 보거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
감사 합니다. 건강 최우선.~~~!!!!!!
가을걷이가 벌써 끝나버렸네요...
엣날 아궁이에 고구마 구워먹던 생각이 나네요..^^
아궁이에 고구마 궈 먹던.......
생각만 해도 군침이...
이제 퇴근해서 배가 고픈데. 먹을수도 없고 안먹을수도 없고....
추수가 다 끝났군요....^^
봄 가을..정말 시간이 갈 수록 짧아지는 게 느껴지네요....
이제 많이 베었더라구요.
몇일전 라디오를 듣는데 요즘은 모두 기계로 수확을 하다보니 경지정리가 된곳과 안된곳 일을 하는게
엄청난 차이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한참 수확할때는 경지정리 되지 않은곳은 장비가지고 계신 분들이 잘 들어가지 않으시려 한답니다.
그만큼 일의 속도가 더디다 보니 수입이 떨어져서 겠죠.
어렸을적엔 자주 보던 풍경입니다..^^
따뜻한 아랫목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점점 다가오는군요~~!!
보거님도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기걸릴까봐 보일러 때고 잠자기 시작했답니다. ^&^
이번 가을은 한 한달도 채 안되는 느낌이예요;;
모기에게 물린게 불과 지난주였거던요 ㅠ_ㅠ
근데 갑자기 추워지더니 겨울로 바로 가는 느낌~
rss 추가 했으니 자주 놀러올께요 ^^
감사 합니다. ^&^
일찍이 전 rss훔쳐왓죠.. ㅎㅎㅎㅎ
느낄수 있는 계절 봄,가을이 짧은것이 아쉬워요.
즐길 수 있는 여름,겨울만 길고....
벌써 벼가 없군요..
제 블로그에 새글 한 번 꼭 읽어주세요~~
네 읽어 볼께요... 이제 퇴근했네요...
새벽 2시40분... 흑흑...
검색창 사이즈와 테두리 색상이 가능해졌습니다.
방법은 제 블로그에 있습니다. ^^^;;;;
며칠사이에 갑자기 추워졌습니다...감기환자가 주변에 급격하게 늘어가고 있네요;;
여름에 더위로 너무 고생해서..겨울을 기다리긴했는데...추위를 너무 타서 큰일이에요 ㅎㅎ
텅 빈 논을 보니 쓸쓸해지는데요~
저도 추위를 워낙 많이 타는 스타일이라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겨울도 많이 따뜻해 지긴 했어요.
추위 많이 타도 겨울이 겨울답지 않은건 싫어요. ^&^
저도 추수하는 모습은 못찍어도, 추수된 논이라도 찍고 와야겠습니다 ^^;;
작년이었나. 추수하는 모습과 어르신들만 있는 모습들이 보여 들밥 얻어먹으며
사진이야기 거냈더니 사진에 대한 반감이랄까?
아니면 부담스러움이랄까. 아뭏든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옛날에는 들밥도 잘 얻어먹고 다녔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배달음식으로 대체가 되더군요.
그래서 들밥 얻어먹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덕분에 일주일째 감기를 달고 살고 있습니다.ㅡㅜ
요즘 너무 독해요...
건강 관리 잘 하시길...윽
빨리 쾌차 하시기를 빕니다.
저도 관리 잘 해야겠어요. ^&^
저도 2주째 감기 입니다 ㅡ,.ㅡ
가을도 느껴보기전에 겨울입니다 ㅜㅜ
애구 언능 괜찮아 지셔야 할텐데.
오래가는군요. ^&^
저도 지금 몇일째 감기를 달고 살고 있답니다...ㅜㅜ
얼마전만해도 더웠던거 같았는데...
전 가을은 느끼지도 못하고 벌써 겨울이 온것같이 느껴지네요...;;;
전 사진과 같은 논과밭같은걸 본지가 오래된듯 하네요...^^
벌써 감기 걸리신 분들이 많네요.
언능 쾌차하시길 빕니다.
안타깝게도 이 땅의 봄과 가을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논" 소중한 우리의 땅입니다. 논 역시 자꾸 면적이 줄어들고 있어 마음이 불편합니다.
계절의 변화도 지형의 변화도 참 많습니다.
그래도 제가 사는 지역은 아직은 촌(?)이기에 위안을 삼아 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흑흑!!이번년은 긴 여름다음에 겨울이예요
가을이 짧아지다 못해 사라지는것 같아서 너무 속상해요!
사계절이 뚜렷한게 좋은데 ㅠㅠ
아쉽긴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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