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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33

[택시일기] 택시가 배가 불렀구만~ 부제 : 배가 고파서 집에서 편안히 쉬지도 못하고 이러고 있네요.~ 몇일째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가니 요로결석이 있답니다. 이번이 세번째 요로결석! 지난 두번의 요로결석과 증상이 비슷하긴 하지만 증상이 훨씬 약했기에 한참을 참다가 병원에 간터였습니다. 크기가 기기로 깰 상황까지는 아니니 약을 먹고 물을 많이 마시며 자연배출을 해 보잡니다. 그렇게 의사선생님과의 대화를 끝내고 또 열심히 운전을 합니다. 2010년 7월 24일 자정을 한두시간 남긴 상황의 일입니다. 화장실에서 볼일도 볼 겸 한 대형마트에 들렀다. 너무 피곤해서 택시승강장 뒤쪽에 차를 대놓고 쉬고 있는데 마트에서 장을보고 나온 분께서... 아저씨 택시가요? 아니요. 지금 피곤해서 쉬고 있습니다. 그냥 가시면 안되요? 택시 금방 들어오니 조금만.. 2010. 7. 25.
택시에 블랙박스 설치가 논란이 된다? 정말 오랜만에 택시일기는 아니지만 택시에 관련된 글을 작성하네요. 2008년 택시일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택시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 시민들과의 시각차를 둘러보고 그 시각차를 좁힐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택시일기를 쓰면서 두얼굴을 가진 택시기사의 모습이 되어가는 것 같아 결국 2009년부터는 글을 쓰지 않았죠... 글을 쓰다보면 손님과의 에피소드 위주로 작성을 하게 되는데 그런 저역시도 승객과의 다툼이 있을때도 있고 짜증이 날때도 있는데 이런 모습을 쏙 빼버리고 좋은 모습의 글만 작성한다는 것이 어느정도의 찔림(?)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쓰다보니 서론이 길어져 버렸네요. 각설하고.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 익스플로러를 실행하고 포털의 메인뉴스 기사의 제목을 둘러봅니다.. 2010. 7. 14.
엉뚱한 자리에 내려드린 손님 ! 미안해요.~ ^&^ 블로그에 오래전부터 방문 하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 세상을 향한 넋두리 " 블로그의 주인은 택시기사랍니다. 저보다 훨씬 더 오래 하신 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짧지 않은 시간동안 택시운전을 하면서도 실수를 하곤 합니다. " 저녁을 마친 저녁시간 직장동료들과의 회식을 마치고 간단한 볼링 한게임을 치자며 피곤한 몸을 이끌고 편하게 이동하자고 택시를 잡아 탔는데 엉뚱한 곳에 내려줬다면.~~~~ " 그 택시운전 기사가 접니다... 애효..~~~ 일 끝낼때까지 뒤통수 가려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 바로 어제 있었던 상황입니다. 여자3명, 남자 1명을 태우고 인원 초과로 다른 택시를 더 잡기로 하고 출발을 했습니다. 목적지는 천안 종합 운동장 볼링장... 항상 네비게이션에 포토뷰어 기능을 이용 사진을 슬라이드로 .. 2009. 7. 30.
이쪽이요! 이쪽! 에이C~! 욕하는손님 [택시일기] 이쪽이요! 이쪽! 에이C~! 욕하는손님 수년간 택시기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생활하면서 잦은 경우는 아니지만 내 신경이 바짝 긴장하게 만드는 승객의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목적지 대신 "직진 하세요" 라면 긴장부터 하게된다대부분의 승객들은 "시청앞이요" "ㅁㅁ아파트요"라고 목적지를 말하지만 가끔은 택시에 타면 목적지를 말하는 대신 "직진해주세요" "우회전 해주세요" "좌회전해주세요" 라고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승객의 말대로 출발을 하지만 미리 긴장부터 하게 만드는 경우가 된다. 왜일까? ... 운전이라는 것 자체가 신경이 굉장히 많이 쓰이는 것인데 거기에 승객의 안전까지 생각을 해야하니 승객을 모시고 이동하는 경우에는 빈차상태일때보다 약간의 긴장을 더한다. 이런상황에 목적지를 모르고 뒷좌.. 2009. 1. 11.
출고 5일차 택시의 주행거리 1월 중순 쯤 대폐차 (번호는 그대로 차는 신차로) 예정이 있었는데 예상보다 몇일 이른 작업이 이루어 졌습니다. 새로 구매한 캐논의 하이엔드 디카 G9 테스트 삼아 찍어 봤습니다. 잠시 짬내어 테스트 촬영을 하려 했으나 벌이가 신통치 않은 날이라 차안에서만 만지작 만지작 거려봤습니다. 어제 근무를 마칠때쯤 2100킬로를 넘어섰네요. 서울지역 택시의 경우 12시간씩 운행을 하고 근무교대가 이루어지는 형태가 대부분이지만 제가 근무하는 천안 지역은 24시간 일하고 24시간을 쉬게되는 근무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략 하루에 400-500 킬로미터를 주행을 하게 되는데 장거리 주행에서 400-500킬로미터면 그 까이꺼~ 할 수도 있지만 길막힘, 신호, 잦은 정차와 출발 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정도.. 2009. 1. 5.
내글이 신문지면에 실리다니 가문의 영광!!! 2008년 개인적으로 정말 쉽지 않은 안해였는데 연말에 가문의영광으로 새겨 두어야 할만큼의 경사가 겹치네요. ^&^ 지난 17일에 생각지도 못한 "2008 티스토리 우수블로그"에 선정이 되어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았는데 20일에 작성했던 "1시간만에 태운승객... 택시요금이 없다?" 글이 또한번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올라 많은 분들이 글을 읽어주시고 격려의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블로거 Daum블로거 뉴스에 글을 송고를 하시는 분이시라면 모두 아실만한 경남도민일보 에 근무하시는 "김주완 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 팀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김주완기자님께 지면에 실려도 괜찮겠냐는 문의를 받고 표시를 내지는 못했지만 가문의영광이라고 아내,딸과 함게 펄쩍펄쩍 뛰었습니다. 마음만 같아선 인쇄된 신문을 요청해서 받고 주.. 2008.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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