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이 따듯해져서 다른날보다 대교와 함께 앉아 있는 시간을 많이 가져 봅니다. 오전에 한시간 정도 산책 다녀오고 정수기 필터 교환이 있는 날이라 기다렸다 임무완수.... 그리곤 몇일전 병원에서 했던 검사 결과 들으려 병원 다녀오고.... 오후내내 볕도 따듯하고 대교랑 함게 앉아 털 빗겨주고, 놀아주고...
좁은 베란다 공간에서 대교 끌아안고 있으니 한~참을 가만히 있더라구요. ~
대교의 체온이 전해지는 느낌이 너무 좋아 한참을 그렇게 앉아 있었습니다.
당뇨 합병증으로 시력이 많이 떨어지신 어머님 잠시 외출 하시고 어머님 오시기 전에 돌아 오려고 우리 부부는 서둘러 그동안 못 본 시장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대교(늘픔)에게 집보라고 말하고 대문을 닫고 나섰습니다. 마트에 장보러 가기 전 국민은행에 들러 뱃속의 우리아들(태명:터울)과 병원갈때 사용 하려고 "고운맘 카드"를 신청했답니다.
고운맘 카드를 신청하고 근처의 마트에 들러 간단하게 장을 보았습니다. 장을 보고 돌아 오는 길 그동안 집앞 작은 공간에 심을 상추 4종류를 사들고 집에 돌아 왔습니다.
집 입구에 주차를 하고 집을 바라보는 순간 제 온몸을 바짝 굳게 만드는 상황이 벌어져 버렸습니다. 분명히 꼭 닫고 나왔는데 대문이 활짝 열려져 있는 겁니다..... 도둑이 들었나??? 라는 생각을 해야 되겠지만 가져갈 것도 없으니 그 걱정보다는 사랑스런 우리 대교(늘픔)!!! 집 나갔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후다닥 뛰어가는 우리 왕비님~~~~!!! 뛰는 소리에 덩달아 뛰어나오는 대교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야 안심이 되더군요... 안심... 안심....
문이 열려져 있었는데도 집 나가지 않고 집 잘 지키고 있던 대교(늘픔)이 얼마나 기특했는지 저희 부부만이 느낄 수 있는 뿌듯함 이었답니다. (그래도 조심은 해야할 듯 싶네요. )
대교 (늘픔)
집에 들어와 보니 대문 , 현관문 모두 열려 있고 .... 뭔일인가 봤더니 외출하셨던 어머님 잠시 들어왔다 나가셨는데 그때 열어 두셨는가 봅니다.
사랑스런 우리집 진돗개 대교 (늘픔) 문이 열렸는데도 나가지 않고 집 잘 지키고 있었다는게 기특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묶어 놓거나 견사 내에서 기르자니 묶어 두는건 싫고 , 견사를 지어도 집의 여건상 넓은 견사를 지어 줄 수 있는 상황이 안되다 보니 잠자는 집 정도로만 이용이 가능할 것 같아서 그냥 풀어두고 키우고 있답니다.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 하지만 걱정이 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4월 5일이 되면 우리집 진돗개 대교(늘픔)이 99년 12월 5일생이니 만 4개월이 된답니다.
4월 5일이 되면 우리집 진돗개 대교(늘픔)이 2009년 12월 5일생이니 만 4개월이 된답니다.
직업 특성상 퇴근시간이 빨라야 12시쯤 많은 경우 새벽 00시 - 05시 사이에 퇴근을 합니다. 보거(輔車)의 퇴근길 가장먼저 반겨주는 것은 바로 대교 랍니다. 발자욱 소리는 잘 듣는지 모르겠지만 주차를 위해 집앞을 한번 지나치면 차소리를 영락없이 기억을 하고 대문앞에서 보거(輔車)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언젠가는 집을 지나치지 않고 조용히 들어오니 으르렁 소리를 내더군요. ~~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기에 다시한번 발자욱 소리를 기억하는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주인이 들어온다고 폴짝폴짝 뛰면서 반겨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예쁘지만 뛰어오르는 것을 어느정도 자제시킬 필요성은 있을것 같은데 잘 안되네요. ~~~
너무 반갑고 , 아직은 어려서 폴짝폴짝 뒤면서 소변을 군데군데 지리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많은 경우 아직 어린 강아지라서 그러는 경우가 있고 좀 더 크면 좋아 진다고 합니다. 질병에 의해서 소변을 지리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 어린 경우는 자연치유가 된답니다.
야생 상태의 늑대나 이리, 개 등은 어린 새끼가 사냥에서 돌아온 어미의 입을 핥아서 반쯤 소화된 먹이를 받아 먹는데, 이러한 습성 때문에 기르는 개들도 주인의 얼굴을 핥으려 뛰어오릅니다.
개가 주인에게(손님) 뛰어오르는 경우는 주인을 반기기 위한 것으로 개의 입장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덩치가 큰 개가 어린 아이나 노인에게 뛰어오르거나 달려들게 되면 감당할 수 없으므로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기를 때 제대로 교육을 통해서 올바른 습관을 만들고 이미 다자란 개는 교정 교육을 합니다.
1) 복종 교육 중 '앉아'를 철저하게 가르친다.
어느 정도는 앉은 자세로 있을 수 있어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2) 개가 똑바로 뛰어오르거나 달려들때는 개의 행동을 완전히 무시하고 바로 돌아선다.
이때 개와 시선을 마주치지 않아야 한다. 팔은 들거나 하지 말고 손은 주머니에 넣는 좋다.
※ 소리를 지르거나 팔을 위로 올리거나 하면 개를 자극하게 되어서 통제하기가 더 어렵게 된다.
다음에 '앉아'라는 명령을 한다.
개가 '앉아'라는 명령에 따르면 주인은 자세를 낮추거나 쪼그려 앉아서 머리는 건드리지 말고 목덜미 아래 쪽 가슴이나 옆구리를 어루만져 준다.
3) 주변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하여 손님 방문시 뛰어 오르는 개를 교육시킨다.
주인은 줄을 매고 뛰어오르기 전에 앉아 명령을 내린다. 개가 얌전히 앉아 있으면 맛있는 간식을 주고 칭찬한다 이때 방문자에게 간식을 먹이도록 하는 것도 좋다.
이것을 여러 번 반복해서, 제대로 될 때까지 가르친다.
※ 간식은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조그맣게 자른 소세지가 좋다.
4) 개의 잘못된 행동을 교정하려면 주인의 확고한 결심과 일관된 행동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강제적인 방법으로 거칠게 대응하는 것은 삼가한다.
① 개가 뛰어오를 때 무릎을 가슴에 대고 밀어낸다.
② 앞발을 잡고 개가 힘들어서 내려가려고 할 때까지 한동안 놔 주지 않는다.
딸꾹질 쟁이 이쁜이 대교(늘픔)
요즘들어 잦은 경우는 아니지만 대교의 딸꾹질을 좀 하네요. ~~~
잦은 경우가 아니기에 선배님들께의 조언이나 , 병원 방문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진돗개 대교(늘픔)
따듯해 지니 대교(늘픔)의 혀가 많이 보이네요.
지난 주말까지 꽃샘추위에 이번주에는 물러 간다고 하는 것 같더니 2010년 3월 29일 바로 오늘은 날 정말 좋더군요. 햇살이 따듯하다 못해 뜨겁게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날이 좀 따듯해 지고 아직은 털갈이가 완료되지 않은 시점이라 그런지 오늘은 조금만 움직여도 혀를 쭈~욱~~ 내밀고 있습니다. 이 모습 얼마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
털갈이 中인 대교(늘픔)
털갈이 중인 대교의 얼굴 하트 표시를 좀 더 잘 보이게 사진 찍어 보려 했는데 미진한 사진실력으로 인하여 성공칠 못햇습니다. 좀 더 진행 되면 이쁘게~~~ 찍어서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려동물 애견의 경우 1년에 약 2회정도의 털갈이를 합니다. 대교(늘픔)은 날씨 변화에 따른 털갈이는 아니구요. 아직 강아지이기에 평생 1회에 걸쳐 하게되는 성견털로의 털갈이로 보시면 됩니다. 배냇털은 생후 3-4개월 부터 빠지기 시작을 한답니다. 대교(늘픔)이 99년 12우러 5일생으로 이제 만4개월을 향해 열심히 달려다고 있답니다.... 멋진 성견털이 나온 이후의 모습을 상상하면 입가에 미소가 돈답니다.
얼마전부터 왼쪽귀에 힘을 주며 움직이더니 오늘 아침에 보니 축 쳐저있던 우리집 진돗개 대교의 귀가 반쯤은 섰네요. 정면에서 보면 제법 귓속까지 보이기도 합니다.
얼마나 예쁘던지 대교의 반쯤 선 귀 촬영을 하려 했지만 얼짱각도(?) 이외에는 허락을 잘 안해주는 대교의 튕김질에 정면 사진은 찍지를 못했답니다.
오랜시간이 지나지 않아 대교의 선귀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크나큰 기대를 해 봅니다.
우리집 이쁜이 진돗개 대교에게 또 하나의 변화가 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털갈이라는 것을 시작했답니다. 등쪽은 새털이 많지는 않은데 가슴팍을 보면 제법 새털이 많이 자랐답니다.... 빗을 이용 털결의 반대방향으로 빗겨주면서 사털 걸러네는 것을 도와 주고 싶은데 자주 해 주질 못하네요. ~~~
언능 성견털이 나와 더욱더 이쁜 모습을 구경 하고 싶네요. ~~~ 성견털이 나오면 지금과 이미지가 확실히 큰 차이를 보일 것 같습니다. 월령이 늘면서 하나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말로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진돗개(犬)의 털갈이는 봄을 준비하면서 한번 , 겨울을 준비하면서 한번, 대략 년2회정도 하는데 계절의 변화에 따라 그리고 실내에서 키우는 견의 경우는 날씨 변화에 둔감할 수 밖에 없기에 일년내내 털갈이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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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키스상대였다고 생각하시면 좀 나아지시려나요~
ㅎㅎㅎ ^&^
항상 이쁜짓 해주고 귀여운짓 해주는 대교가 저희집 복덩어리 랍니다. ^&^
머 입술 한번 준거 가지고 ㅎㅎㅎ
보거님 예전엔 좀 날씬하신걸로 기억하는데 살이 좀 많이 붙어셨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아 보거님 사진!
대교 녀석 다 컸는걸요? ㅋㅋㅋㅋ
ㅋㅋㅋ 그아이 참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