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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일기

징크스를 깨뜨리자 ~~~

by 보거(輔車) 2008.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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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라는 것 누구나 한개 또는 그 이상을 가지고 있는 아주 일반적인 것이 되어 버렸다.
개인개인에 따라 만들어지는 징크스도 있을 것이고 어떠한 경우는 직업별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가수 -> 앨범 녹음할때 귀신을 보거나 귀신의 목소리를 들으면 그 앨범은 대박이 난다.
            노래 제목에 따라 가수들의 운영에도 영향을 끼친다.
            2집에 대한 징크스 (이것은 깨어지는 경우를 많이 보게된다.)
  등등
이영표 -> 경기가 있는 날에 "축구화 끈을 두번이상 만지게 되면 경기가 안풀린다"
송종국 -> 발톱을 짧게 잘라야지만 경기가 잘 풀린다.
이승엽 -> 홈런을 쳤을때 입었던 유니폼을 밤사이 세탁하여 입고 나간다 등등

택시기사들에게도 많은 징크스가 있다.

첫손님에 여자 승객을 태우면 영업이 잘 되지 않는다.
첫손님에 안경쓴 승객을 태우면 영업이 잘 되지 않는다.
첫손님에 기본요금 거리 이동후 10,000 원짜리 지폐를 내면 하루종일 그렇다.
첫 손님에 학생 손님을 태우면 하루종일 기본요금 손님만 태우게 된다.
교차로 첫 신호등 빨간불에 걸리면 우회전한다.

이것 외에도 굉장히 많은 징크스들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를 보면 첫손님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다. 이것은 과거에 이런일이 한번쯤은 있었고 그것이 머릿속에 남아 되새김질 하다보니 어느새 징크스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첫손님 가릴 여유조차도 없는 법인택시 기사들 보다는 개인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첫손님에 대한 징크스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이다.

이외의 징크스들
왜 내가 세차만 하면 비가 올까?
13일에 금요일을 믿는 것도 하나의 징크스일 것이다.
축구경기중 볼이 골대에 맞고 튀어 나오면 지는 경우가 많다.
어떤발의 양말을 먼저 신었는가에 대한 징크스.


징크스라는 것 !
그것은 "긍정의 힘" 이 아직 부족해서 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나쁜 기억은 오래 남기 마련이다. 좋은 기억은 상대적으로 빨리 잊혀지는 듯 하다.
많은 것들을 극정적이고 낙천적으로 본다면 이러한 징크스들은 많이 줄여 나아갈 수 있을꺼란 생각을 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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