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6 22:27
우리집 새 식구가 된 강아지 세마리 장이,천이,진이가 배변훈련을 시작했답니다. 한마리만 있으면 훈련이 좀 수월할 듯 싶은데 세마리가 한꺼번에 생활하다보니 한녀석 훈련연습을 해 보려 하면 다른녀석이 날뛰고, 그바람에 훈련하려던 녀석 마저도 날뛰게 되고.... 쉬운일이 아니네요...
그래도 그나마 간식 줄때는 앉아! , 기다려! 명령이 좀 통하는 듯 싶기도 한데 사료만 퍼 오면 통제가 안되네요. 그나마 애견을 키워 보신 분들이야 간단(?)하게 연습이 될 지 모르겠지만 주인도 초보, 장천진이는 어린 강아지이고.... 아주 어렵습니다.
앞서 이야기 한 앉아! 기다려! 훈련을 하면서 집안 곳곳에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배설물로 인해 생각보다 일찍 배변 훈련을 시작하려고 우선 아래 사진의 6각 울타리를 구매 했답니다.
소형견 한마리에는 괜찮겠으나 세녀석이 생활하기에는 너무 좁아서 하나씩 분리후 집과 담벼락 사이 공간에 집을 옮겨주고 분리 공간으로 막는 역활로 수정하여 사용하기로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준비한 것이 바로 아래 사진의 배변판...!!!!
어떤것이 좋은지 몰라 아무거나 골랐습니다. 배송이 되고 보니 배변판은 준비를 했는데 패드는 준비를 못했네요. 우선은 신문지로 대체를 했습니다.
배변판을 주문하면서 함께 주문한 배변 유도제랍니다. 생각보다 작은 용량에 실망이지만 싼금액에 구매했으니 만족합니다.
위의 배변판에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배변유도제를 뿌려 두었습니다. 그리고 몇시간을 두었더니 이곳에 소변을 보더군요... 정말 신기 했습니다. 아직은 큰 볼일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소변만이라도 이곳을 사용하는 것을 보니 우리집 강아지 장이,천이,진이 가 그렇게 예뻐 보일 수 가 없습니다.
너무 갑갑해 하는 것 같아 두어시간 가둬 두었다 다시 풀어 주었답니다. 조금씩 시간을 늘려 가 볼 요량입니다. 집안 전체를 헤집고 다니다 좁은 공간에 가두어 두니 사람이 주변에 없을때는 낑낑 거리는 소리를 내더군요. 살짝 혼도 내보곤 하지만 안쓰러워서 매정하게 가둬 둘 수는 없더군요...
한가지 한가지 성공해 가는 걸 보면서 만족감도 커질 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우리집 강아지 장이,천이,진이 가 훈련 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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