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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금연일기

[금연13일차] 어느덧 2주차가 가까워 진다는.~~ 뿌듯함

by 보거(輔車) 2008.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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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덧 금연을 시작하겠다고 마음먹은것도 2주라는 시간이 가까워 진다. 처음 시작할때 만큼의 금단증상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진듯 하다.  금단증상이 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인터넷을 통해 접하면서 금연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보조제 덕인지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그렇게 심각하다 싶을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지난 약2주간의 금연실천을 되돌아 보고 싶다.

루 60개피의 흡연량의 골초가 비록 조제의 도움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담배와 멀리 한다는 것이 뭐랄까 조금은 엉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담배를 피우고 싶다는 생각 참 많이 하게 되지만 그때마다 물도 마시고 금연껌을 몇번 씹다 뱉어 놓으면 금방 사라지곤 한다. 평소보다 먹는양과 횟수가 늘어난것 같은데 이때문인지 요몇일간 속이 부대끼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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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년 4월 7일 오늘은 금연을 시작한지 13일째 되는 날.~~ 비염증상이 있어서 이비인후과에 나갔다가  점심식사 약속을 하고 맛나게 점심먹고 나오는데 함께 식사한 형님이 피우던 담배를 보면서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피우던 담배 끝부분 좀 줘보라구... 맛이 어떤가 좀 보자구. ~~~ 혼자 상상해 본다.~~ 2주정도 안피웠으니 한모금 들어가면 "핑~~ 돌지 않을까?" 하고 안준다고 도망가는 형님의 담배를 빼앗아 한모듬 빨아보니 핑 돌지 않는다.~~  쳇 이게 뭐람.~~ 두모금의 담배를 피워보고  실망 스러웠다.~~ 아직까지도 피우던 습관이 많이 남은건지... 몇일만 안피웠다 피우려 해도 핑 돈다도만.. 멀쩡하니 재미가 없다.~~   두모금의 담배로 금연실천이 깨어졌다??? 아니다 아직도 유효하다..  왜?  ~~~~~~~    그냥.~~~아직도 담배 끊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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