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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인 딸아이 학교와 학원을 마치고 지친표정으로 들어오는 딸아이의 손에 무언가 들려있다.. 바로 카네이션.... ^-^ 아빠를 보며 생기가 돌아오는 딸아이의 손에 들려있던 카네이션을 전해주기에 한껏 안아줬다... 가방을 내려놓고 한뭉태기의 풍선을 들고 온다... 아빠 이거 불어줘...
그래~~ 해놓고 풍선 바람넣는 도구를 찾으니 아무리 찾아도 없다... 어쩌겠는가 입으로 불기시작 대략 30-40개정도가 필요하단다. 어지러움을 참아가며 불어줬더니 컴퓨터방에서 움직이지 말란다..~~
알았다고 해 놓긴 했지만 궁금한건 못참는 성격인지라.~~~~~~ 사알짝 창문을 넘어 딸아이 있는쪽을 바라보니..~~~~~~~~~
감동~~~ 감동~~~
감동~~~~감동~~~~
감동~~~~감동~~~~~
숨어서 바라보는 나를 발견하곤 딸아이 신나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한다.
엄마 퇴근해서 집에오면 파티할꺼야.~~~~~~
용돈 모은거 많으니까 과자도 사다놓고 엄마 올시간 맞춰서 피자한판 시켜준단다...........
외동딸이기에 마냥 아기처럼만 느끼며 사는데 오늘은 왠지 다 컸다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기특한 녀석 ~~~ 제 딸이예요...~~~~~~~~~
오늘은 팔불출 아빠가 되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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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이쁜 따님이네요...오늘 저녁 멋진 파티가 기대됩니다.... 어버이날 깜짝파티 후기작성 요망^^*
ㅎㅎ 저도 기대되요.~~~ ^&^ 설렘...
월매나 귀엽고 사랑스러울까?^^ 근디, 우리 딸은 왜 감감 무소식이지 ㅋㅋ
좋은일 있을꺼예요. ^&^
작년까지 편지만 전해줘도 그리 좋도만 올해는 오늘을 위해 용돈도 모으고 했다는 소리에 더욱 기쁜가 봅니다.
문화상품권 당첨에 따님의 어버이날 이벤트까지...
왠지 질투가 나는데요? ^^
그러게요... 경사는 겹쳐서 오는가 먼저도 겹경사로 오더니 오늘도 기쁜일이 겹치네요. ^&^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 어쩐지 기분이 좋아보이시더라니 ㅋㅋㅋ
네.....ㅎㅎ 기분이 좋습니다.
문화상품권5만원권 당첨에.. 겹쳐버렷어요. ㅎㅎ
짱구닷컴님의 행복한 미소가 여기까지 보입니다. 행복~~~ ^_______^
이제 막 딸아이가 주최(?)한 파티를 끝냈습니다. ^&^
와이프 울고 난리났습니다. ^&^
와~ 따님 키우신 보람을~!!
참 참한 따님을 두셨습니다~ 저도 어서 결혼을 해야,, 딸을..ㅋㅋ
다마님 결혼하시면 왠지 똑똑한(?) 아이가 만들어지지 않을가 싶은 생각이 팍~~~~~~~~ 드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