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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298

내생의 첫 요리를 하다. -캠핑찌개- 지금까지 35년을 살면서 음식이라는 것을 해본적이 없다. 결혼이후 가끔 아주 가끔은 설겆이를 도와준 경험은 있었지만 내 손으로 음식을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해 본 적이 없다. 단 한번도... 음식을 많이 가리는 편은 아니지만 아내에게 음식솜씨 없다고 구박도 참 많이 하는 편이다. 장모님부터 처형들까지 모두 음식솜씨가 굉장히 좋은덕에 아내만 구박을 받는다... (한 뱃속에서 나왔는데 이리 다르냐구...) 변변찮은 신랑의 돈벌이 덕에 맞벌이 하느라 항상 고생이다... 어제와 그제는 아내가 유난히 힘들어 보인다. 어제 저녁에 잠자는 아내의 다리를 주물러 주면서 "못난신랑에게 시집와서 고생만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다보니 왠지 가슴이 아팠다... 그래서 오늘 한가지 결심을 했다. 처음으로 요리라는 것을 해 보.. 2008. 8. 19.
온가족이 함께 하고픈 취미생활 오늘의 저 관심이 언제까지나 함께하며 온가족이 같은 취미생활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 나만의 욕심일까??? 2008. 8. 13.
가끔은 아무 생각없이.. 가끔은 아주 가끔은... 아무런 생각없이... 아무걱정없이... 그냥 훌쩍 떠나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무슨 이유가 있어서도 아니고.... 아무런 의미없이... 2008. 8. 10.
말복 더위 징허구만요.. 08년 8월 8일 말복답게 날씨 아주 징허네요.. 물놀이 다녀온지 몇일 지나지도 않았는데 다시 가고픈 생각이 아주 간절 합니다. 2008. 8. 8.
필명 변경 신고 짱구(짱구닷컴,천안짱구) -> "보거" 그동안 사용해 오던 오랜별명에서 이어져 오던 "짱구"라는 별명을 벗어던지기로 결정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30여년가까이 사용해오던 별명 "짱구" 초등학교 저학년시절 담임선생님께서 지어주셨던 별명으로 지금현재도 이름보다 "짱구"라는 별명이 더욱더 많이 불리워 지기도 합니다. 짱구야.... 짱구님... 짱구씨... 등등.... 웹에서만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워낙 많이 알려진 별명인데 너무 흔해 빠졌단 느낌도 들고 뭐하나 웹에서 뭐하나 하려면 중복검사에서 안걸릴 수 없는 별명이기에 천안짱구 짱구닷컴 등등.. 편법을 이용해서 이용을 하곤 합니다. 불편하기도 하고 해서 닉네임을 바꿔야지.... 한참을 생각하는데도 쉽고 간결하고 기억하기 쉽고 촌시럽지 않은..... 닉네임을.. 2008. 8. 7.
2008년의 여름휴가 -첫째날- (제천,단양,온달동굴) 2008년의 여름휴가... 이름은 거창하지만 처음부터 휴가 계획으로 잡은것은 아니다. 핑계이이기는 하지만 시간은 많지만 쪼개기 힘든직업인 탓에 정말 오랜시간동안 처가집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 와이프가 서운함을 느끼는것을 알지만 애써 모르는 척 하며 넘겨왔다.. 안되겠다 싶어 와이프 여름휴가 기간에 내가 쉬는날을 맞췄다. 말이 휴가지 놀이를 위한 휴가이기 보다는 처가댁 식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 몇개월 전부터 장모님은 제천의 처형댁에 머물고 계시기에 우리 가족이 향한곳은 처행이 살고계시는 "제천"으로 방향을 잡았다. 멀리 서산에 사시는 둘째처형도 농사일에 바쁜때이지만 막내내 식구들 휴가때라고 일부러 시간내서 올라와 주셨다. 출발일이 같았다면 천안까지 오셔서 모시고 왔으면 좋았으련만 출발날짜가.. 2008.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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